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력가 딸에게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男, 항소심서 ‘감형’ 왜?
2,464 21
2025.12.17 23:27
2,464 21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또래 여성에게 교제를 가장해 접근한 뒤 그 부모의 현금 등 자산 100억원 상당을 빼돌린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법원은 피해자들의 분노를 고려하더라도 1심 선고는 양형 기준을 벗어난 ‘무거운 선고’라면서, 피고인 A씨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였다.

대구고법 형사2부(왕해진 고법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1심이 내린 징역 20년을 파기하고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A씨가 빼돌린 현금 중 일부를 보관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기소된 공범 B(30대)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대 여성 C씨가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을 알고 접근해 사귀는 척 속인 뒤 재력가인 C씨 부모가 가진 현찰과 부모 계좌에 있던 현금 자산 100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가운데 약 70억원 가량을 자금 추적이 어려운 상품권으로 전환한 뒤, 이를 다시 개인 상품권 업자에게 되팔아 현금화하고 숨겼다. 일부는 공범 B씨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 확보한 압수물인 29억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명품 시계와 가방 등을 가압류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366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60 00:05 3,3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5,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31 기사/뉴스 임시완·설인아, 로맨스 호흡…'나의 유죄인간', 내년 첫 방송 11:24 51
398330 기사/뉴스 [속보]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재택근무 권고 8 11:23 204
398329 기사/뉴스 중국 연예인 최초 사형 집행…사후 영화 개봉 논란 15 11:20 2,052
398328 기사/뉴스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안중근 의사’ 국보급 유묵, 최초 공개 19 11:13 996
398327 기사/뉴스 4년 전 '15억 로또'였던 그 단지…'24억 로또'로 컴백 11:13 724
398326 기사/뉴스 李대통령 "일회용컵 보증금제, 탁상행정 느낌"…정부 '무상판매 금지' 추진 32 11:05 1,487
398325 기사/뉴스 "못나도 맛있다"…인플루언서 판매 '3만원대 파치귤 10㎏' 곰팡이 범벅 35 10:53 2,531
398324 기사/뉴스 6개월간 극단적 저지방 식단 인플루언서, 췌장염 진단…목숨 잃을 뻔 14 10:49 3,763
398323 기사/뉴스 박나래 전남친 고발한 사람 매니저측이 아니라 누리꾼인듯 9 10:49 4,011
398322 기사/뉴스 웨이커, 1월 컴백 앞두고 비주얼 각성…퇴폐미 美쳤다 10:43 254
398321 기사/뉴스 "대구시 재정 구조적 위기"···지방채 발행에 채무 비율도 상승 14 10:42 791
398320 기사/뉴스 보이넥스트도어·82메이저·QWER·이즈나, '디 어워즈' 2차 라인업 10:42 333
398319 기사/뉴스 트럼프 3선 가능성 거론한 책 저자와 백악관서 회의 3 10:37 435
398318 기사/뉴스 김숙, 근육 펌핑 김종국 됐다…송은이 최강희와 화려한 파티 10 10:35 2,374
398317 기사/뉴스 '올데프' 애니 외할머니 단독주택, 11년째 최고가 31 10:34 4,300
398316 기사/뉴스 자연 경관에 영화·클래식 인프라… 서부산 ‘새 관광 축’으로 2 10:34 366
398315 기사/뉴스 [이슈] 계급이 다른 '흑백요리사2', 공개하자마자 미국 톱10 진입 29 10:33 2,273
398314 기사/뉴스 [단독] "아내·여친 능욕 신작"…'N번방 그 이상' 패륜 사이트 6 10:32 732
398313 기사/뉴스 박나래, 모든 단계에서 악수…리스크 관리 실패 교과서 [핫피플] 16 10:32 2,541
398312 기사/뉴스 성평등 토크 콘서트, '여대 존치' '여성 가산점' 논의하며 마무리 5 10:31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