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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다 독한 여성 방귀냄새…뇌 건강에도 좋아?”

무명의 더쿠 | 12-17 | 조회 수 32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9343?sid=001

 

여성의 방귀 냄새가 남성보다 더 고약하다는 말이 단순한 속설이 아니라 실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심지어 이 냄새의 원인이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색다른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위장병 전문의 마이클 레빗 박사는 1998년 진행했던 방귀 악취 실험을 소개하며 “여성 방귀에는 남성보다 더 높은 농도의 황화수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레빗 박사는 위장 질환 병력이 없는 성인 16명을 모집해 직장 튜브와 가스 주머니로 구성된 ‘방귀 채집 장치’를 착용하게 한 뒤, 강낭콩과 완하제를 투여해 배출된 가스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방귀 냄새의 핵심 원인은 황 화합물, 특히 썩은 달걀 냄새로 알려진 황화수소로 확인됐다.

또한 남성이 더 많은 양의 방귀를 배출했을지라도, 여성 방귀에서는 남성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농도’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해당 연구에 더해 최근 일부 과학자들은 최근 여성 방귀에서 검출되는 황화수소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황화수소는 고농도에서는 독성이 강하지만, 소량일 경우 노화로 손상되는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황화수소는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변형해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능은 나이가 들거나 알츠하이머 환자일수록 저하되기 때문에, 황화수소가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021년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용 쥐에게 황화수소 운반 화합물(NaGYY)을 12주간 주입한 결과, 미처치군 대비 인지 기능과 운동 능력이 약 50%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황화수소를 마신 쥐들은 플랫폼 탈출 위치를 기억하는 능력도 향상됐으며 활동성도 높아졌다.

다만 인간에게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연구진은 “일부 알츠하이머 관련 행동 증상이 황화수소로 개선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추가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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