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성보다 독한 여성 방귀냄새…뇌 건강에도 좋아?”
3,074 20
2025.12.17 23:25
3,074 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9343?sid=001

 

여성의 방귀 냄새가 남성보다 더 고약하다는 말이 단순한 속설이 아니라 실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심지어 이 냄새의 원인이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색다른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위장병 전문의 마이클 레빗 박사는 1998년 진행했던 방귀 악취 실험을 소개하며 “여성 방귀에는 남성보다 더 높은 농도의 황화수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레빗 박사는 위장 질환 병력이 없는 성인 16명을 모집해 직장 튜브와 가스 주머니로 구성된 ‘방귀 채집 장치’를 착용하게 한 뒤, 강낭콩과 완하제를 투여해 배출된 가스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방귀 냄새의 핵심 원인은 황 화합물, 특히 썩은 달걀 냄새로 알려진 황화수소로 확인됐다.

또한 남성이 더 많은 양의 방귀를 배출했을지라도, 여성 방귀에서는 남성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농도’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해당 연구에 더해 최근 일부 과학자들은 최근 여성 방귀에서 검출되는 황화수소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황화수소는 고농도에서는 독성이 강하지만, 소량일 경우 노화로 손상되는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황화수소는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변형해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능은 나이가 들거나 알츠하이머 환자일수록 저하되기 때문에, 황화수소가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021년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용 쥐에게 황화수소 운반 화합물(NaGYY)을 12주간 주입한 결과, 미처치군 대비 인지 기능과 운동 능력이 약 50%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황화수소를 마신 쥐들은 플랫폼 탈출 위치를 기억하는 능력도 향상됐으며 활동성도 높아졌다.

다만 인간에게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연구진은 “일부 알츠하이머 관련 행동 증상이 황화수소로 개선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추가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55 12.15 31,7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4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81 기사/뉴스 "나 죽었다고?" 김태원, 사망설 가짜 뉴스에 '고통'...사이버 수사대도 못 잡는다고 ('라스') [순간포착] 09:11 89
398280 기사/뉴스 미국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로 전세계 생중계 2 09:07 119
398279 기사/뉴스 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범부처 TF 가동 09:04 136
398278 기사/뉴스 대중은 매우 혼란스럽다..샤이니 키, '주사이모' 사과 직전 팬사인회서 '하트' 발사 [스타이슈] 14 09:00 678
398277 기사/뉴스 멜론, 박은빈·김민하·차준환 등 ‘MMA2025’ 시상자 라인업 공개 2 09:00 364
398276 기사/뉴스 새해부터 부동산 제도 대수술…거래 규제 강화·무주택 지원 확대 08:58 254
398275 기사/뉴스 '나혼산' 붕괴되고 신규 예능도 흔들…MBC 예능가, 연말 초유의 위기[SC이슈] 16 08:51 716
398274 기사/뉴스 "열심히 한 기록 안 남게"…쿠팡 김범석, '노동자 사망' 은폐 지시 의혹 2 08:50 186
398273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선재스님 "비투비 이창섭이 내 조카"..닮은꼴 얼굴도 화제 [핫피플] 4 08:50 1,306
398272 기사/뉴스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녹취록에 담긴 윤영호-한학자 대화 2 08:46 557
398271 기사/뉴스 “이러다 집 못사, 일단 형편맞춰 가자” 강서·동대문 등 10억 밑 아파트 오른다[부동산360] 4 08:46 485
398270 기사/뉴스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사과한 키, 3개월 전 ‘개념 발언’ 부메랑 5 08:44 665
398269 기사/뉴스 前 남친도 수사착수…박나래 사건, 주변인물로 번진다 2 08:41 1,260
398268 기사/뉴스 조국 “서울 집값, 文 정부 때보다 더 올라…판 바꿀 과감한 정책 필요” 34 08:40 1,310
398267 기사/뉴스 “대화할 때 ‘이것’ 하나면 사람이 고급스러워져” 한석준 아나운서 대화의 기술 08:39 871
398266 기사/뉴스 손담비, '할담비' 지병수 씨 비보에 추모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08:39 784
398265 기사/뉴스 달라지는 연말정산… 자녀수 따라 세액공제 10만원씩 상향 08:37 441
398264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25 08:34 4,075
398263 기사/뉴스 이광수, '절친' 김우빈♥신민아 신라호텔 결혼식 사회 본다[공식입장] 3 08:28 1,563
398262 기사/뉴스 추워서 손 시리고 창백해졌다면…수족냉증 아닌 ‘이것’ 의심해야  4 08:26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