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따뜻한데 왜 더 피곤하지?”…의사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겨울철 습관은
5,814 37
2025.12.17 23:12
5,814 37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90823


“따뜻함이 숙면을 보장하진 않는다”…전기장판, ‘이때’ 끄는 게 핵심

겨울철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전기장판.
 
차가운 이불 속을 빠르게 데워주지만, 켠 채로 잠들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전기장판은 잠을 부르는 도구가 아닌 잠들기 전까지 활용해야 할 보조 난방기구”라고 강조한다.
 
◆숙면의 조건은 ‘체온 하강’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체온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깊은 잠에 들기 위해서는 몸속 심부 체온이 평소보다 약 1~1.5도 낮아져야 한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 뇌는 비로소 수면 상태로 전환된다.
 
하지만 전기장판을 켠 채로 잠들 경우 체온이 높게 유지되면서 수면 진입이 지연되고, 얕은 잠과 각성이 반복될 수 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한 조절 작용이 과도해지면 땀 분비가 늘어나 탈수 위험도 커진다. 이로 인해 아침에 개운함 대신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수면 전문의는 “렘수면 단계에서 체온이 높게 유지되면 쉽게 깨어 새벽 각성이 잦아진다”며 “따뜻함이 항상 깊은 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자파·호르몬 영향도 변수
 
전기장판에서 발생하는 자기장 역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양대학교 김윤신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2mG 이상의 자기장에 노출될 경우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 리듬에 변화가 나타났고, 20mG 이상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했다.
 
수면 중 심박 변이 역시 커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전문가들은 “전자파 자체보다 문제는 수면 중 장시간 노출”이라며 “잠들기 전까지만 사용하고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따뜻하게 데우고, 잠들기 직전 끈다”
 
전기장판 사용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 핵심은 타이밍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이불을 데우는 용도로 활용하되, 잠들기 직전에 전원을 끄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온도 역시 40도 이상으로 설정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96 00:05 2,2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3,8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0,1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0,7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6,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018 이슈 폭행 폭로가 계속 나오고 있는 팝핀현준 07:51 245
2935017 기사/뉴스 [단독] "아내·여친 능욕 신작"…'N번방 그 이상' 패륜 사이트 2 07:50 196
2935016 기사/뉴스 오리온, 맛있게 얼얼한 ‘마라뿌린 치킨팝’ 출시 07:46 218
2935015 정보 유튜브 스트리밍 - 빌보드 차트 반영 되지 않음(26.01.16부터) 5 07:43 768
2935014 이슈 핀란드 총리 입장문 17 07:37 3,715
2935013 이슈 2025년에 재회한 나홀로집에 멤버들 20 07:34 1,571
2935012 이슈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1 07:32 296
2935011 이슈 트위터가 지금 개발중이라는 소문이 도는 기능 10 07:27 2,828
2935010 유머 짜장면의 효능 3 07:14 894
2935009 이슈 (슈돌) 혼자 편육 18개 먹은 정우 11 07:13 2,881
2935008 이슈 최근 '그것' 드라마화에 대한 묻자 원작자 스티븐킹의 답변 8 07:12 2,408
2935007 이슈 남편이 부부관계 중 동의없는 촬영을 했습니다 30 07:03 5,907
2935006 이슈 하이디라오 대구점 오픈 예정 5 07:01 1,678
2935005 이슈 슈돌) 정우가 돌이 됐을까 걱정한 은우 7 06:50 2,133
2935004 이슈 1906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착공 후 24년 차인 초기 단계의 모습 7 06:49 2,528
2935003 유머 살아가면서 무조건 필요한 인생 꿀팁 모음! 15 06:48 2,144
2935002 이슈 트럼프 곧 베네수엘라와의 전쟁 선포할듯 3 06:47 1,935
2935001 유머 오리가 되고 싶은 닭 5 06:39 729
2935000 이슈 티모시 샬라메 어제자 사진.jpg 23 06:35 4,990
2934999 기사/뉴스 [단독]이채민·타잔·도운·카더가든, 나영석PD 새 예능 146 06:31 1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