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3조 제주 해저 터널 또 추진?..제주 배제한 일방 진행
1,689 20
2025.12.17 21:39
1,689 20
◇사업비 23조7630억원 '천문학적'◇
토론회에서 제시된 최적안은 제주~완도~해남~영암~무안공항~나주로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1단계 나주~무안공항~목포~영암~완도 구간은 69.34km로, 공사비가 3조8209억원입니다.

2단계 완도~제주 해저터널 구간은 109.5km로, 공사비가 19조9420억원에 달합니다.

1단계와 2단계를 합친 총 사업비는 23조7630억원입니다.

이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1단계 사업비 5조4532억원의 4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제주 배제한 일방 추진 반복◇
토론회를 주도한 5선의 박지원 의원은 제주 고속철도 건설은 2012년 대선부터 추진했고 원내대표 당시 이미 큰 틀과 기본 노선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주는 제2공항 갈등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대선공약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전남 서부권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제주자치도와는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별다른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섬 정체성 훼손 우려 커◇
제주는 2007년 당시 김태환 도지사가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제출한 이후 지금까지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류비용 감소와 이동권 보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섬이라는 특수성 훼손과 정체성 상실, 체류 관광객 감소 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공존합니다.

제주사회에서는 해저터널이 연결될 경우 당일치기 관광이 늘면서 숙박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청정 제주 섬의 정체성이 파괴되는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고, 세계적인 자연환경지역을 훼손시켜 제주의 대외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입니다.


https://naver.me/F3YLf5aQ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00 12.15 34,7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5,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73 기사/뉴스 ‘놀토’부터 ‘시그널2’·‘유퀴즈’까지…논란 직격탄 맞은 tvN [종합] 17:26 65
398472 기사/뉴스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 연루됐나…"박나래 약 전달책이었다" 17:26 89
398471 기사/뉴스 스윙스, 과거 정관수술 받았다 복원... “정자 수 확 줄어” 4 17:25 347
398470 기사/뉴스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 연루됐나…"박나래 약 전달책이었다" 7 17:23 843
398469 기사/뉴스 민희진 “BANA 대표=前남친” 하이브 재판서 왜 연애사 오픈했나 7 17:19 713
398468 기사/뉴스 [공식] '놀토' 측 "입짧은햇님 입장 기다리는 중..방송은 추후 논의" 27 17:18 1,853
398467 기사/뉴스 미국 하원서 미성년자 대상 성전환 치료 금지 법안 가결 15 17:18 511
398466 기사/뉴스 [속보]“이재용 살해하겠다”…삼성전자 폭파 협박, 경찰 수사중 12 17:16 697
398465 기사/뉴스 [속보] 잠실대교 남단 공사장서 크레인 전도…소방 "1명 사망 추정" 3 17:10 873
398464 기사/뉴스 "딸 위해 한 일" 박세리 父,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 선고 17:03 461
398463 기사/뉴스 [단독]故 오요안나 사건…노동청, MBC 사장 '불기소 의견' 송치 17:01 172
398462 기사/뉴스 이찬진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장사에 투자자는 뒷전...문제 발견땐 영업정지” 초강수 5 17:00 464
398461 기사/뉴스 윤석열 "청년들이 우리 부부 자녀같아…비상사태 선포 이유" 18 16:59 674
398460 기사/뉴스 민희진 "바나 김기현 대표는 전 남자친구, 인센티브 4억→10억은 정당한 보상" [ST현장] 29 16:57 1,844
398459 기사/뉴스 민희진 "BANA 대표=전남친, 능력있는 사람이라 하이브 풋옵션 떼주려 했다" 19 16:54 1,552
398458 기사/뉴스 민희진, 256억 풋옵션 前 남친과 나누기 약속 "개인적 결정일 뿐" [TD현장] 9 16:52 1,001
398457 기사/뉴스 연인 밀쳐 숨지게 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9 16:50 1,323
398456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걸릴까 봐"…강변북로서 사고 차량 버리고 도망간 남성 '덜미' 4 16:44 868
398455 기사/뉴스 힙합부터 K-팝의 중원까지. 필드를 넓게 쓰면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뿜어내는 레이블, 바나의 대표 김기현.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그가 한국 음악에 남긴 족적과 그가 일군 바나 사단에 대해 알아봤다. 16:43 966
398454 기사/뉴스 [단독] "차가원에 120억 지급하라"…MC몽, 떠난 이유 돈이었나 40 16:42 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