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3조 제주 해저 터널 또 추진?..제주 배제한 일방 진행
1,230 19
2025.12.17 21:39
1,230 19
◇사업비 23조7630억원 '천문학적'◇
토론회에서 제시된 최적안은 제주~완도~해남~영암~무안공항~나주로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1단계 나주~무안공항~목포~영암~완도 구간은 69.34km로, 공사비가 3조8209억원입니다.

2단계 완도~제주 해저터널 구간은 109.5km로, 공사비가 19조9420억원에 달합니다.

1단계와 2단계를 합친 총 사업비는 23조7630억원입니다.

이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1단계 사업비 5조4532억원의 4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제주 배제한 일방 추진 반복◇
토론회를 주도한 5선의 박지원 의원은 제주 고속철도 건설은 2012년 대선부터 추진했고 원내대표 당시 이미 큰 틀과 기본 노선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주는 제2공항 갈등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대선공약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전남 서부권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제주자치도와는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별다른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섬 정체성 훼손 우려 커◇
제주는 2007년 당시 김태환 도지사가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제출한 이후 지금까지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류비용 감소와 이동권 보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섬이라는 특수성 훼손과 정체성 상실, 체류 관광객 감소 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공존합니다.

제주사회에서는 해저터널이 연결될 경우 당일치기 관광이 늘면서 숙박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청정 제주 섬의 정체성이 파괴되는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고, 세계적인 자연환경지역을 훼손시켜 제주의 대외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입니다.


https://naver.me/F3YLf5aQ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61 12.15 29,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8,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5,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4,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38 기사/뉴스 하이브, BTS 완전체 복귀 앞두고…방시혁 리스크에 이타카 논란까지 '시끌' 23:20 6
398237 기사/뉴스 구급 일지로 본 10세 아동 '응급실 뺑뺑이'…"소아과 진료 불가" 23:20 12
398236 기사/뉴스 이웃 속옷 뒤진 스토킹범 징역 2년 구형…피해자만 이사 갔다 23:19 56
398235 기사/뉴스 ‘전국 입주 1위’ GS건설 자이, 브랜드 가치 실거래로 입증 6 23:15 246
398234 기사/뉴스 파주 초등학교 과학실서 불…3명 연기 흡입·307명 대피 2 23:13 389
398233 기사/뉴스 “집에서 간병 받고 싶은데” 누가 할까… 배우자 vs 딸 vs 아들 vs 며느리, 나의 경우는? 3 23:12 535
398232 기사/뉴스 “따뜻한데 왜 더 피곤하지?”…의사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겨울철 습관은 20 23:12 1,375
398231 기사/뉴스 ‘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심사서 ‘부적격’ 4 23:10 234
398230 기사/뉴스 故이선균 수사정보 유출…전직 경찰관 징역형 집행유예 5 23:09 315
398229 기사/뉴스 [속보]‘신생아 유기’ 베트남 유학생 구속···법원 “도망 염려” 3 23:07 375
398228 기사/뉴스 “2030세대, 남녀차별 심각성보다 세대갈등 더 크게 느껴” 5 23:07 588
398227 기사/뉴스 쿠팡 외국인 대표, 하나마나한 대답만..."10% 과징금, 영업정지" 논의 1 23:05 267
398226 기사/뉴스 "인정하고 사과 세 번"..샤이니 키, 박나래와 달랐다 52 23:04 1,978
398225 기사/뉴스 미용실 ‘대화 없이 조용히 자르기 옵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 23:02 723
398224 기사/뉴스 창원시의회 윤리특위, 김미나 시의원 징계안 부결 3 23:01 243
398223 기사/뉴스 주토피아2 '게리' 닮았다며…독사 키우겠다는 중국인 늘어 1 22:59 966
398222 기사/뉴스 연예인 공항 이용 혼잡 문제 어떻게 푸나?…윤재옥, 국회 토론회 개최 14 22:57 598
398221 기사/뉴스 캣츠아이, 캐럴 장벽 뚫었다… 美 빌보드 '핫 100' 21주 롱런 기염 2 22:47 580
398220 기사/뉴스 [단독] "문제성 파일·메일 모두 지워라"…쿠팡의 조직적 은폐 2 22:38 365
398219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SNS 비공개 전환…"사적 교류 前동료, 협박·스토킹…고소할것"[이슈S] 19 22:35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