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과로사 CCTV’ 본 쿠팡 김범석 “시급제 노동자가 열심히 일하겠어?”
9,633 80
2025.12.17 21:33
9,633 80

VQYhBw

김범석 쿠팡아이엔씨(Inc) 의장이 2020년 10월12일 심근경색으로 숨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장덕준(당시 27살)씨의 고강도 노동 실태를 축소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확인됐다. 고강도·심야노동 체계를 구축한 쿠팡이 노동자 과로사 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배경에 김 의장의 ‘의지’가 작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17일 한겨레가 입수한 김 의장과 쿠팡 전 시피오(CPO·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 미국인 ㄱ씨와의 2020년 10월 ‘시그널’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면, 쿠팡 한국 법인 대표였던 김 의장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장씨의 근무 모습이 담긴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가운데 회사 쪽에 유리한 대목만 부각시키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특히 “그(장씨)가 열심히 일한다는 메모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해!”라고 지시했다. 이에 ㄱ씨가 ‘그 내용은 메모에는 없고, 구두 보고와 시그널 메신저 내용에 있다’는 취지로 답하자 “그가 왜 열심히 일하겠어!? 말이 안 되지!!!”라고 거듭 질책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235193.html#ace04ou

목록 스크랩 (0)
댓글 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463 00:05 6,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15 기사/뉴스 연하남 박서준에 '25억 자가' 플러팅했는데… 강말금, 밉상 아닌 곱상 1 10:51 502
398614 기사/뉴스 [KBO] 미필 땐 등 떠밀더니, 예비역 되니 180도…NC 반대로 구창모 WBC 캠프 합류 불발됐다 16 10:47 385
398613 기사/뉴스 (죽은 펭귄 사진 있음) 굶어 죽는 황제펭귄 새끼들…"거대 빙산에 막혀 굶주린 70% 사라져" 5 10:45 518
398612 기사/뉴스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 2 10:44 1,402
398611 기사/뉴스 내년 대검찰청 신축 예산 19 10:37 1,480
398610 기사/뉴스 美 전설적인 레이싱 챔피언, 비행기 추락사고로 일가족 모두 사망 3 10:35 1,558
398609 기사/뉴스 오마이걸 승희, '로또 6/45' 황금손 출연 "진심 다해 응원할 것" 6 10:33 528
398608 기사/뉴스 ‘5·18은 폭동’ 일베에 허위 사실 유포 40대…벌금 100만원 17 10:27 574
398607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피의 게임' 새 시즌…웨이브, 2026년 라인업 공개 17 10:24 1,242
398606 기사/뉴스 "비상사태라면서 경고만?" 군판사도 의아해한 윤석열의 모순적인 답변 15 10:22 746
398605 기사/뉴스 [속보] ‘신의 아그네스’ ‘명성황후’ 배우 윤석화 별세 53 10:11 6,558
398604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사실상 강제수집 38 10:10 2,196
398603 기사/뉴스 엔하이픈 선우, 소아 환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원 기부 6 10:08 371
398602 기사/뉴스 20년 만에 밝혀진 신정동 연쇄살인범…'그알', 사건의 전말 추적 9 10:06 1,818
398601 기사/뉴스 공수처, 검사 25명 정원 전원 충원…출범 후 최초 15 10:02 950
398600 기사/뉴스 사상 초유의 '배우 사망 오보' 한국연극배우협회, 사과문에서도 윤석화 '유족' 표현…"거센 비난" 10 09:57 2,304
398599 기사/뉴스 “저속노화 고속나락? 우린 열심히 한 죄밖에”...정희원 논란에 식품기업 ‘전전긍긍’ 11 09:57 1,172
398598 기사/뉴스 반려견 학대 의심에 지인 흉기 공격…중국인 20대 긴급체포 1 09:56 333
398597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과거 "보안·개인정보 보호 검토 하지 말라" 지시 6 09:54 732
398596 기사/뉴스 god, 올해도 나눴다…보육원 청소년 콘서트 초대 25 09:50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