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과로사 CCTV’ 본 쿠팡 김범석 “시급제 노동자가 열심히 일하겠어?”
9,662 80
2025.12.17 21:33
9,662 80

VQYhBw

김범석 쿠팡아이엔씨(Inc) 의장이 2020년 10월12일 심근경색으로 숨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장덕준(당시 27살)씨의 고강도 노동 실태를 축소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확인됐다. 고강도·심야노동 체계를 구축한 쿠팡이 노동자 과로사 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배경에 김 의장의 ‘의지’가 작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17일 한겨레가 입수한 김 의장과 쿠팡 전 시피오(CPO·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 미국인 ㄱ씨와의 2020년 10월 ‘시그널’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면, 쿠팡 한국 법인 대표였던 김 의장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장씨의 근무 모습이 담긴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가운데 회사 쪽에 유리한 대목만 부각시키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특히 “그(장씨)가 열심히 일한다는 메모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해!”라고 지시했다. 이에 ㄱ씨가 ‘그 내용은 메모에는 없고, 구두 보고와 시그널 메신저 내용에 있다’는 취지로 답하자 “그가 왜 열심히 일하겠어!? 말이 안 되지!!!”라고 거듭 질책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235193.html#ace04ou

목록 스크랩 (0)
댓글 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9 12.15 42,9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9,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62 기사/뉴스 어미 북극곰이 다른 새끼를 입양... 허드슨만 45년 연구사상 13번째 희귀 사례 5 14:00 391
398661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출연…“충격적 진실 직접 언급 예정” 15 13:57 663
398660 기사/뉴스 30년 만에 기준금리 '마의 벽' 넘은 일본 … 엔캐리 청산 현실화하나 13:49 347
398659 기사/뉴스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17 13:48 625
398658 기사/뉴스 사적 감정에 옛 동료 살해하려 한 중국인 긴급체포 1 13:47 515
398657 기사/뉴스 '무적 해병'은 '주사 이모' 없어도 돼…샤이니 민호, 겨울 산악 행군도 '낭만' 26 13:42 1,424
398656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라디오 생방송 출연 "하이브 자회사 여론조작 폭로" 62 13:41 1,912
398655 기사/뉴스 영국 힙합 스타 센트럴 씨, 내년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 8 13:37 432
398654 기사/뉴스 [단독]종로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전직원 귀가조치" 11 13:36 1,134
398653 기사/뉴스 "전북 수산업, 새만금 사업으로 '19조 손실' 추산" 8 13:34 514
398652 기사/뉴스 日 장기금리 '마의 2%' 돌파… 19년 만에 최고, 재정 불안에 직격탄 3 13:31 476
398651 기사/뉴스 일본은행, 기준금리 0.5%→0.75%로 인상…1995년 이후 최고 1 13:27 469
398650 기사/뉴스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을 선동에 넘어갈 존재 취급" 7 13:10 769
398649 기사/뉴스 기생충' '오징어게임'이 길 텄다…"韓 무명배우까지 할리우드 진출 늘어" 4 13:08 1,525
398648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차 안 링거' 논란에…"의료진 판단 따라 진행, 불법시술 NO" (전문) 551 12:56 47,185
398647 기사/뉴스 'KBS 가요대축제' 오늘(19일) 방송, '명곡 소환' 스테이지 총집합 12:50 763
398646 기사/뉴스 '주사이모' 난리 속 전현무, 2016년 '차내 링거' 소환…소속사 "확인중" 27 12:45 2,748
398645 기사/뉴스 국힘,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우리가 먼저 법안 발의…뒤늦게 물타기냐" 6 12:44 472
398644 기사/뉴스 연구원 A씨 측 “스토킹은 성립 불가…오늘 정희원 고소장 접수할 것” 17 12:41 1,883
398643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다" 5 12:38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