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 1년 전 대북전단 살포 지시‥군, 23차례 전단 날렸다
401 8
2025.12.17 20:56
401 8

국군심리전단 병사들은 "2023년 10월 이후 두 달에 한두 번씩 대북전단을 보내는 작전을 은밀히 수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국군심리전단 출신 병사 (음성변조)]
"작전을 할 때 군복이 아니라 흑복을 입고 작전을 하거든요. 2024년도에는 지속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국방부 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는 2023년 10월 12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대북전단 작전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대북전단 금지법'을 위헌으로 결정한 직후인데, 내란특검은 이즈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지목했습니다.

2023년 11월 8일 신원식 당시 국방장관은 6년 넘게 중단했던 대북전단 살포를 지시했고, 2024년 2월부터 비상계엄 선포 18일 전까지 군은 최소 23차례 대북전단을 날려 보냈습니다.

평양과 원산을 비롯한 북한 주요 도시와 군부대 등 35곳이 표적이 됐습니다.

군의 개입을 감추기 위해 모든 보고와 승인은 '보안폰'을 이용했고, 대북전단 작전 부대들은 매달 관련 기록도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맞대응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를 빌미로 무인기를 보내고 원점 타격까지 준비하며 도발을 유도했다는 게 특검팀의 결론입니다.

신원식·김용현 두 국방장관은 국군심리전단에 격려금을 주며 대북전단 살포를 독려했습니다.

국방부 특별수사본부는 대북전단 작전 재개 결정 과정과 비상계엄 선포와의 관련성 등을 추가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손하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878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57 12.15 31,8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82 기사/뉴스 대통령 앞에서 "한의학 과학적 입증 힘들어"…정은경 발언에 난리난 한의사들 1 09:16 225
398281 기사/뉴스 "나 죽었다고?" 김태원, 사망설 가짜 뉴스에 '고통'...사이버 수사대도 못 잡는다고 ('라스') [순간포착] 09:11 279
398280 기사/뉴스 미국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로 전세계 생중계 4 09:07 239
398279 기사/뉴스 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범부처 TF 가동 09:04 183
398278 기사/뉴스 대중은 매우 혼란스럽다..샤이니 키, '주사이모' 사과 직전 팬사인회서 '하트' 발사 [스타이슈] 15 09:00 888
398277 기사/뉴스 멜론, 박은빈·김민하·차준환 등 ‘MMA2025’ 시상자 라인업 공개 4 09:00 476
398276 기사/뉴스 새해부터 부동산 제도 대수술…거래 규제 강화·무주택 지원 확대 08:58 325
398275 기사/뉴스 '나혼산' 붕괴되고 신규 예능도 흔들…MBC 예능가, 연말 초유의 위기[SC이슈] 17 08:51 805
398274 기사/뉴스 "열심히 한 기록 안 남게"…쿠팡 김범석, '노동자 사망' 은폐 지시 의혹 2 08:50 201
398273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선재스님 "비투비 이창섭이 내 조카"..닮은꼴 얼굴도 화제 [핫피플] 4 08:50 1,455
398272 기사/뉴스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녹취록에 담긴 윤영호-한학자 대화 2 08:46 630
398271 기사/뉴스 “이러다 집 못사, 일단 형편맞춰 가자” 강서·동대문 등 10억 밑 아파트 오른다[부동산360] 5 08:46 545
398270 기사/뉴스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사과한 키, 3개월 전 ‘개념 발언’ 부메랑 5 08:44 703
398269 기사/뉴스 前 남친도 수사착수…박나래 사건, 주변인물로 번진다 2 08:41 1,376
398268 기사/뉴스 조국 “서울 집값, 文 정부 때보다 더 올라…판 바꿀 과감한 정책 필요” 34 08:40 1,405
398267 기사/뉴스 “대화할 때 ‘이것’ 하나면 사람이 고급스러워져” 한석준 아나운서 대화의 기술 08:39 939
398266 기사/뉴스 손담비, '할담비' 지병수 씨 비보에 추모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08:39 831
398265 기사/뉴스 달라지는 연말정산… 자녀수 따라 세액공제 10만원씩 상향 08:37 468
398264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25 08:34 4,402
398263 기사/뉴스 이광수, '절친' 김우빈♥신민아 신라호텔 결혼식 사회 본다[공식입장] 3 08:28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