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은행 사상최대 실적에도 … 올해 희망퇴직 2300명 [금융 라운지]
642 2
2025.12.17 18:16
642 2

비용절감·조직슬림화 필요성에
은행들 희망퇴직 기준 확 낮춰

 

 

5대 시중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 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희망퇴직도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희망퇴직 대상자를 40대로 넓히고 있어 연초까지 대규모 퇴직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지난달 직원들에게 2025년도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최종 대상자는 총 446명으로 확정됐다. 391명이 퇴직 처리된 지난해보다 14%(55명) 늘어난 수치다. 2년 전엔 희망퇴직자가 372명이었다. 3년 연속 증가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예전 베이비붐 세대의 채용 규모가 컸던 만큼 퇴직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명예퇴직 제도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올 초 KB국민은행 647명, 신한은행 541명, 우리은행 429명, 하나은행 263명(상·하반기) 등 1880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여기에 농협은행까지 더하면 올해(퇴직일 기준) 5대 시중은행 희망퇴직자 수는 총 2326명이다. 총 1986명이 희망퇴직한 전년 대비 17.1%(340명) 늘었다.

 

신한은행도 현재 희망퇴직 신청(내년 1월 퇴직)을 받고 있다. 근속 15년 이상, 1985년 이전 출생 직원이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2023년 처음 도입한 '만 40세 기준'을 2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은행들은 희망퇴직 대상 연령을 낮추는 추세다.

 

이런 현상은 직원과 회사 양측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희망퇴직 연령을 낮춰 달라는 노조 측 요구를 회사가 수용한 결과"라며 "보다 이른 시기에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40대 은행원들 사이에서 이 같은 요구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780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75 00:05 4,6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0,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5,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430 기사/뉴스 대한체육회, 동계올림픽 D-50 공개 훈련 행사 진행…팬 100명 초청 16:41 4
2935429 이슈 영국 생물통계학자, 한방난임 논문 심사 거절하며 트위터에 한마디 "This is not science" 16:40 77
2935428 기사/뉴스 중앙지검, 개그맨 이진호 도박 혐의 사건 수원여주지청 이송 16:40 49
2935427 이슈 오늘자 도쿄 팬미팅차 출국하는 김재중 남자아이돌 연습생들 16:40 72
2935426 유머 말 진짜 잘하는 것 같은 슈돌나오는 아기 정우 16:40 60
2935425 기사/뉴스 '최강' 안세영, 셔틀콕 왕중왕전 4강 진출 확정…시즌 최고 승률 1 16:39 52
2935424 이슈 현재 환율.jpg 13 16:36 1,483
2935423 이슈 남규리 리즈시절 4 16:36 393
2935422 이슈 헐 엄마 이거 보관하고 있었다고 함 6 16:36 1,177
2935421 기사/뉴스 소방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매몰자 전원 구조" 6 16:35 350
2935420 이슈 킬각 잡은 유희왕 카이바 16:34 91
2935419 기사/뉴스 민희진 "바나 김기현 대표, 전 남친..뉴진스 프로젝트 전 이별" 13 16:33 2,061
2935418 이슈 파리 한복판에서 화장실 가고 싶을 때.tip 5 16:32 817
2935417 유머 다이아 펀치 3 16:30 403
2935416 이슈 김동률 인스타그램 (사랑하는 나의 벗 동욱이를 보내며) 35 16:30 3,691
2935415 이슈 청첩장만 제출하면 되는 결혼휴가를 배우자가 동성이라는 이유로 "민법이 인정하는 결혼"이 아니라며 승인하지 않았다. 이것은 차별이다. 다른직원들은 청첩장만 제출하면 승인하는 휴가를 똑같은 자료를 제출하고도 승인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12 16:28 1,493
2935414 기사/뉴스 입짧은 햇님, ‘주사이모’ 연루 의혹…tvN “사실 확인 중”[공식] 23 16:28 1,879
2935413 기사/뉴스 “올해가 농사 마지막” 다짐해도 다시 깨 심는 마음 너네는 알까 4 16:28 649
2935412 이슈 공항에서 바라클라바 쓴 젠데이아 3 16:27 1,684
2935411 기사/뉴스 검찰, UN 출신 최정원 스토킹 혐의 사건 경찰 재이첩 4 16:27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