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은행 사상최대 실적에도 … 올해 희망퇴직 2300명 [금융 라운지]
679 2
2025.12.17 18:16
679 2

비용절감·조직슬림화 필요성에
은행들 희망퇴직 기준 확 낮춰

 

 

5대 시중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 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희망퇴직도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희망퇴직 대상자를 40대로 넓히고 있어 연초까지 대규모 퇴직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지난달 직원들에게 2025년도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최종 대상자는 총 446명으로 확정됐다. 391명이 퇴직 처리된 지난해보다 14%(55명) 늘어난 수치다. 2년 전엔 희망퇴직자가 372명이었다. 3년 연속 증가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예전 베이비붐 세대의 채용 규모가 컸던 만큼 퇴직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명예퇴직 제도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올 초 KB국민은행 647명, 신한은행 541명, 우리은행 429명, 하나은행 263명(상·하반기) 등 1880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여기에 농협은행까지 더하면 올해(퇴직일 기준) 5대 시중은행 희망퇴직자 수는 총 2326명이다. 총 1986명이 희망퇴직한 전년 대비 17.1%(340명) 늘었다.

 

신한은행도 현재 희망퇴직 신청(내년 1월 퇴직)을 받고 있다. 근속 15년 이상, 1985년 이전 출생 직원이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2023년 처음 도입한 '만 40세 기준'을 2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은행들은 희망퇴직 대상 연령을 낮추는 추세다.

 

이런 현상은 직원과 회사 양측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희망퇴직 연령을 낮춰 달라는 노조 측 요구를 회사가 수용한 결과"라며 "보다 이른 시기에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40대 은행원들 사이에서 이 같은 요구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780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7 12.15 42,0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37 기사/뉴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돌파 (1976년 8월 개항 후 지방공항 역대 첫 기록) 1 11:37 77
398636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박지훈 살 찐 상태로 나타나 놀랐는데” (왕과 사는 남자) 1 11:35 1,033
398635 기사/뉴스 다급한 트럼프 ‘선심성 정책 폭탄’…대마초 규제 완화하고 성탄절 3일 연휴 1 11:35 91
398634 기사/뉴스 박보검, '응팔' 10주년 OST 직접 부른다…들국화 '매일 그대와' 리메이크 7 11:33 84
398633 기사/뉴스 금융감독원, 해외투자 관련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검사 실시 11:30 60
398632 기사/뉴스 일본 11월 소비자물가 3.0%↑…쌀 37%·커피원두 52% 올라 11:29 56
398631 기사/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전세기 추락…유명 자동차경주선수 등 7명 사망 1 11:29 628
398630 기사/뉴스 결혼 위해 부모+자식이 '합숙맞선'…서장훈·이요원·김요한 3MC 된다[공식] 9 11:26 487
398629 기사/뉴스 "서학개미 부추기지 말라"…금감원, 해외주식 '영업 중단' 경고 7 11:24 528
398628 기사/뉴스 '자동차 안에서 링거 맞으며 이동하는 전현무' 사진 급속 확산 296 11:23 20,292
398627 기사/뉴스 코앞 가는데 굳이?…5m 무빙워크에 "졸속 행정" 2 11:14 863
398626 기사/뉴스 롯데백화점 분당점, 내년 3월 말 영업 종료…'주력 점포 강화' 15 11:12 919
398625 기사/뉴스 '수능 만점' 사무관도 사표 던졌다…줄줄이 공직 탈출 21 11:07 2,701
398624 기사/뉴스 '1시간만 더 자고 출근했으면'…고통 받는 직장인들 [집코노미-집집폭폭] 10 11:05 986
398623 기사/뉴스 [단독] 알리, 반품 '방문 수거' 도입 검토…'탈팡족' 노렸나 9 11:05 875
398622 기사/뉴스 "대기업 꿈꾸다 이젠 해외로"…영어학원으로 퇴근하는 IT개발자들 11 11:04 599
398621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활동 중단 이틀 만에 SNS 재개했다…"종현 그리워" 47 11:01 2,532
398620 기사/뉴스 [단독] 빅스, 내년 초 뭉친다…완전체 활동 계획 35 11:01 1,977
398619 기사/뉴스 [단독]금감원, 키움·토스증권 해외투자 영업 '현장검사' 착수 4 10:57 426
398618 기사/뉴스 박나래·키·입짧은햇님 빠졌지만…‘놀토’ 측 “멤버 충원 계획 없어” [종합] 36 10:57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