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침묵보다 못해"… 박나래, 사과·해명無 영상에 업계도 '당황'[스타in 포커스]
1,890 14
2025.12.17 17:56
1,890 14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연이어 확산되는 가운데 그가 사과도, 해명도 없는 텅빈 입장문을 발표하며 화를 키운 모양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그의 이런 발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매니지먼트 종사자 A씨는 “영상을 보니 알맹이가 없더라”며 “사과를 할 것도, 해명을 할 것도 아닌데 굳이 왜 영상을 공개했는지 모르겠다. 그간의 입장과 다를 바 없는데, 괜히 연예인의 이미지만 소비된 셈”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종사자 B씨는 “침묵을 깼는데 오히려 의문이 남는 모순적인 상황”이라며 “입장을 밝혔는데 각종 의혹이 맞는지 아닌지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추후

 

법적으로 혐의가 입증되면 그때 사과를 하겠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대중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침묵보다 못한 대응”이라고 짚었다.

그외 다수의 매니지먼트 종사자도 박나래의 영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등록해 월급을 지급했고 전 매니저들을 제외한 모친, 남자친구만 4대 보험에 가입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박나래의 소속사 측은 지난 8일 이후 언론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박나래가 지난 16일 돌연 침묵을 깨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에는 그간 의혹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가 아닌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담겼다.

 

엔터 업계에서는 그가 왜 이런 영상을 게재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사과나 해명이 담긴 것이 아닌 그간의 입장과 동일한, 공개를 하나마나한 영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의료법 위반 등 중대한 의혹에 휩싸였는데 이에 대한 사실여부를 언급하는 것이 아닌 ‘설명은 하지 않겠다’는 맥락과 맞지 않는 입장을 내비치며 오히려 의문을 남겼다.

 

 

 

"침묵보다 못해"… 박나래, 사과·해명無 영상에 업계도 '당황'[스타in 포커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40 12.15 26,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7,2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6,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4,6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9,4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187 기사/뉴스 “팬덤 압박 · 위축시키겠다는 것”…뉴진스 팬덤, 빌리프랩 팀버니즈에 1억 원 손배소 제기 비판 14 19:19 360
398186 기사/뉴스 어디에서 개인적으로 추적해 본 바에 의하면 계정들이 개인이 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이 아니고 매우 체계적이고 순식간에 비슷한 내용이 올라온다든지, 특정 포털, 특정 기사를 보면 두세 개만 집중적으로 순식간에 공감, 댓글이 올라오는 경우는 매크로나 기계적 수단을 동원한 것 아니냐. 개인이 갑자기 그럴 리 없지 않냐 19:18 462
398185 기사/뉴스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2030 男에서 전 세대로 확산 43 19:05 1,705
398184 기사/뉴스 “뼈가 다 드러나, 시신 못 잊어” 검사 눈물…‘초등생 살해’ 명재완 사형 구형 11 18:59 1,354
398183 기사/뉴스 [단독] 국방부, 여인형 등 8명 곧 징계... '계엄버스' 지시, 탑승 장교 포함 9 18:50 343
398182 기사/뉴스 4인 가족 식사 120만원 넘는데…30만원 뷔페도 예약 꽉 찼다 17 18:41 2,709
398181 기사/뉴스 LG엔솔, 美포드와 9.6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종합) 14 18:30 2,348
398180 기사/뉴스 [속보] 박나래 전 남친도 경찰 고발돼…매니저 주민번호 등 넘긴 의혹 16 18:22 3,690
398179 기사/뉴스 법적 대응 대신 고개 숙였다…‘주사 이모 논란’ 키, 박나래와 ‘극명 대비’ 122 18:21 6,584
398178 기사/뉴스 "길을 통째로 막았다"...분노 치솟는 불법주차 장면 2 18:20 955
398177 기사/뉴스 [단독] 은행 사상최대 실적에도 … 올해 희망퇴직 2300명 [금융 라운지] 2 18:16 423
398176 기사/뉴스 “김범석 어딨냐?” “I don’t speak Korean”…동문서답 쿠팡 청문회 15 18:09 585
398175 기사/뉴스 “카페서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시 돈 내야”…빨대는 '요청 시' 제공 5 18:04 724
398174 기사/뉴스 [단독] '황의조 준 영구제명' 입장문 논란 축협, 뒤늦게 규정 개정 18:03 340
» 기사/뉴스 "침묵보다 못해"… 박나래, 사과·해명無 영상에 업계도 '당황'[스타in 포커스] 14 17:56 1,890
398172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前동료와 사적 관계→협박·스토킹 피해..법적 대응 19 17:55 1,912
398171 기사/뉴스 로저스 쿠팡 대표 "내 개인정보도 유출…심각한 상황 공감" 2 17:55 592
398170 기사/뉴스 故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전직 경찰, 징역형 집행유예 2 17:46 617
398169 기사/뉴스 사운드클라우드, 해킹으로 2800만 계정 정보 유출... 샤이니헌터스 소행 추정 14 17:45 1,471
398168 기사/뉴스 경찰, 박나래 전 남자친구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착수 47 17:42 5,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