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친이 집 안 사와도 된대요" 마음 편해서…한국 남성들 떠난 곳
79,110 858
2025.12.17 17:51
79,110 858
한국의 치열한 취업 경쟁과 결혼 비용 부담에 지친 한국 남성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6일 일본 슈에이샤온라인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한국인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외국인 고용 통계를 보면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은 2020년 약 6만9000명에서 2024년 약 7만5000명으로 4년 만에 약 8% 늘었다.


2019년 일본에 취업한 한국인 남성 최건우씨(34·가명)는 한국 대학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했지만 국내 취업 과정에서 높은 장벽을 체감했다고 매체에 말했다.


그는 "서울 특급 호텔 10곳에 지원해 1곳만 합격했다"며 "토익 850점 이상은 기본이고, 외모도 중시해 남성 지원자는 키 180cm가 기준이라는 말까지 돌았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어렵게 취업한 그는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에 결국 한국을 떠났다고 한다.


현재 일본의 부동산 관련 기업에서 근무 중인 그는 "급여 수준은 비슷하지만 퇴근 후나 휴일에 업무 연락이 거의 없고, 사생활이 존중된다"며 "이 환경에 익숙해지니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중략)


일본 정착 흐름과 함께 한·일 국제결혼도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은 1176쌍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인 남성 중 상당수가 "일본인 연인이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으며, 외국어 교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만남도 보편화되고 있다.


매체는 한국 남성들에게 지워지는 과도한 결혼 비용 부담이 일본행을 부추긴다고 지적한다. 이씨는 "한국에서는 남성이 신혼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압박이 크지만, 일본은 결혼에 대한 경제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연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일본 사회에서 한국 남성에 대한 인식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 복무를 통해 책임감과 조직 경험을 쌓은 점이 성실한 인재라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고, K-드라마와 K-팝의 확산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슈에이샤온라인은 "외국인과의 공존이 중요한 과제가 된 일본 사회에서 한국 청년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양국 간 인적 교류와 상호 이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naver.me/FhfqPouk


ghvkFK

gLloDO


맞아 맞아~ 더더더 일본 많이 갔음 좋겠다 한녀 소원! ☺️

목록 스크랩 (0)
댓글 8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90 00:05 7,0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2,4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2847 이슈 어제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스토킹 불륜녀로 몰린 연구원 A씨가 했다는 업무.jpg 1 22:50 643
1632846 이슈 사모펀드에 팔렸는데 더 잘 나가는 브랜드 1 22:49 491
1632845 이슈 깃털갖고노는 하루 못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제발 .. 1 22:47 389
1632844 이슈 (댓스포 자제 부탁🙇‍♀️) 흑백2의 한 참가자가 🍎사과라는 주제를 택한 이유 5 22:45 740
1632843 이슈 로망의 장소에 당일 배송된 집을 설치하고 하루 살아보는 새 예능 프로 10 22:42 1,298
1632842 이슈 최근 일본에서 화제라는 사우나 사망 사건 52 22:42 2,735
1632841 이슈 댓글 반응 난리난 정이랑 근황.jpg 34 22:36 7,637
1632840 이슈 보기보다 성깔 장난 아니라는 동물 18 22:28 2,470
1632839 이슈 팬들 만날까봐 옷에 힘주고 갔는데 그냥 옷에 힘 준 사람 된 몬엑 기현 5 22:27 2,020
1632838 이슈 해방 후 동아일보 복간판 22:26 563
1632837 이슈 버버리 머플러 3종류 착용한 스트레이키즈 승민 25 22:24 2,601
1632836 이슈 @: ai 더빙 영상 왤케 싫지 18 22:24 1,932
1632835 이슈 발매되고 11년뒤에나 음원 서비스 시작했는데 1억 스밍 달성했다는 보아 메리크리 8 22:23 760
1632834 이슈 소녀시대 킬링보이스가 나온다면 꼭 불러야 될 노래 말해보기 91 22:22 1,892
1632833 이슈 충격이라는 라면 먹는 장소 ㄷㄷ 16 22:22 3,850
1632832 이슈 유럽의회, 낙태접근 확대안 가결 4 22:22 805
1632831 이슈 어도어란 회사 이름도 전남친한테 1억 주고 사온 민희진 12 22:21 1,730
1632830 이슈 은근히 생으로 못먹겠다는 사람들 많은 음식 158 22:19 14,710
1632829 이슈 에스파닝닝도 안쓰는 유튜브프리미엄, 인도인아닌거 걸려서 제돈 주고 프리미엄 쓰고있었는데..해지합니다… 7 22:18 2,705
1632828 이슈 [🎥]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Crush)' Cover by 윤산하 4 22:18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