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친이 집 안 사와도 된대요" 마음 편해서…한국 남성들 떠난 곳
73,995 845
2025.12.17 17:51
73,995 845
한국의 치열한 취업 경쟁과 결혼 비용 부담에 지친 한국 남성들이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6일 일본 슈에이샤온라인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한국인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외국인 고용 통계를 보면 일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은 2020년 약 6만9000명에서 2024년 약 7만5000명으로 4년 만에 약 8% 늘었다.


2019년 일본에 취업한 한국인 남성 최건우씨(34·가명)는 한국 대학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했지만 국내 취업 과정에서 높은 장벽을 체감했다고 매체에 말했다.


그는 "서울 특급 호텔 10곳에 지원해 1곳만 합격했다"며 "토익 850점 이상은 기본이고, 외모도 중시해 남성 지원자는 키 180cm가 기준이라는 말까지 돌았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어렵게 취업한 그는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에 결국 한국을 떠났다고 한다.


현재 일본의 부동산 관련 기업에서 근무 중인 그는 "급여 수준은 비슷하지만 퇴근 후나 휴일에 업무 연락이 거의 없고, 사생활이 존중된다"며 "이 환경에 익숙해지니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중략)


일본 정착 흐름과 함께 한·일 국제결혼도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은 1176쌍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인 남성 중 상당수가 "일본인 연인이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으며, 외국어 교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만남도 보편화되고 있다.


매체는 한국 남성들에게 지워지는 과도한 결혼 비용 부담이 일본행을 부추긴다고 지적한다. 이씨는 "한국에서는 남성이 신혼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압박이 크지만, 일본은 결혼에 대한 경제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연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일본 사회에서 한국 남성에 대한 인식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 복무를 통해 책임감과 조직 경험을 쌓은 점이 성실한 인재라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고, K-드라마와 K-팝의 확산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슈에이샤온라인은 "외국인과의 공존이 중요한 과제가 된 일본 사회에서 한국 청년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양국 간 인적 교류와 상호 이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naver.me/FhfqPouk


ghvkFK

gLloDO


맞아 맞아~ 더더더 일본 많이 갔음 좋겠다 한녀 소원! ☺️

목록 스크랩 (0)
댓글 8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90 00:05 2,1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2,7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0,1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9,5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6,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2533 이슈 트위터가 지금 개발중이라는 소문이 도는 기능 2 07:27 282
1632532 이슈 2025년에 재회한 나홀로집에 케빈과 도둑들 6 07:25 368
1632531 이슈 (슈돌) 혼자 편육 18개 먹은 정우 3 07:13 1,186
1632530 이슈 최근 '그것' 드라마화에 대한 묻자 원작자 스티븐킹의 답변 5 07:12 1,140
1632529 이슈 남편이 부부관계 중 동의없는 촬영을 했습니다 14 07:03 3,365
1632528 이슈 하이디라오 대구점 오픈 예정 4 07:01 995
1632527 이슈 슈돌) 정우가 돌이 됐을까 걱정한 은우 5 06:50 1,462
1632526 이슈 1906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착공 후 24년 차인 초기 단계의 모습 3 06:49 1,770
1632525 이슈 트럼프 곧 베네수엘라와의 전쟁 선포할듯 1 06:47 1,229
1632524 이슈 티모시 샬라메 어제자 사진.jpg 16 06:35 3,410
1632523 이슈 [흑백요리사2] 안쓰러울 정도로 바들바들 떨면서 요리하는 흑수저 참가자.jpgif 11 06:09 4,159
1632522 이슈 벨 눌렀다고 창문열고 화내는 배달고객 8 05:38 2,239
1632521 이슈 밤티 수능특강 표지 성토대회 35 05:17 3,099
1632520 이슈 첫사랑을 보내주는 중인게 너무 잘 보인다는 환승연애4 현지 백현 10 04:27 3,307
1632519 이슈 흑백요리사ㅅㅍ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들이 탐내고 있는 출연자 22 04:14 8,121
1632518 이슈 김세정 [태양계] 초동 1일차 종료 04:11 1,686
1632517 이슈 진짜 당황스러운 일본 유명 먹방 유튜버 새 영상......... 22 03:56 7,105
1632516 이슈 대형마트들은 왜 속수무책으로 당했을까? 25 03:52 5,053
1632515 이슈 하찮고 귀여운 참새 입김 23 03:27 3,730
1632514 이슈 수법이 치밀해진 보이스피싱범들 9 03:24 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