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샤이니 키(34·김기범)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박나래로 시작된 '주사이모' 논란에 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키도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활동 중인 예능서 하차한다.
키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 하루 빨리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며 '스스로 이런 일들과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했는데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해 부끄럽다'고 했다.
이날 SM 엔터테인먼트도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며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키는 '주사이모' 논란 이후 12일만에 입장을 밝혔다.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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