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재석이 CP보다 위니까"… 이진호, 이이경 소속사 대표 녹취 공개
54,784 376
2025.12.17 17:08
54,784 376

 

 

 

배우 이이경의 MBC '놀면 뭐하니?' 하차 전말을 두고 갈등 중인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이이경 소속사 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유재석 패싱?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만 언급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쯤 이진호와 이이경 소속사 대표 박모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통화 녹취록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씨 얘기 나온 거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물어보신 거냐"며 "그때 저한테 말씀해주시기로는 하차 권유받고 '이거 누구 뜻이냐. 유재석씨 뜻이냐' 이렇게 물어봤다고 얘기하셨지 않냐. 유재석씨 이름을 굳이 얘기한 이유가 뭐"고 물었다.

이에 박 대표는 "네"라고 인정하며 "단순히 그런 거 아니겠냐. '놀면 뭐하니?'는 당연히 누구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겠냐. 저도 그렇고 대중도 그렇고. 메인 담당 CP나 이런 사람들보다도 유재석이 더 우위에 있지 않겠냐. 제가 알기로는 구성이나 이런 것도 같이하시는 걸로 안다. 그러면 이 프로그램에서 윗사람 아니겠냐"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이 계속 '위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하지 않냐. 위가 누구냐. 메인 작가가 답답한지 '대표님 죄송한데 저희 지금은 위에서 다 정해놓은 상황이라 변동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위가 누구냐. 유재석씨냐'고 물었다"며 "MBC 사장님이 이이경을 빼라고 한 건지 누가 빼라고 한 건지 저는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타이밍이 그 시점이다. (독일) 루머가 나왔고 다음 날 AI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고 그 주에 방송이 나갔다. 이게 다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월요일에 만났던 거니까 더 당황스럽고 할 말이 없었던 거다. 저희는 서운함이 있고 답답함도 있다"며 "다들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유재석은 왜 가만히 있었냐. 하하나 주우재는 무슨 입장이었을까'라는 거다. 그것도 궁금하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통화 후 지난 6일 이이경은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상을 받으며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놀면 뭐하니?' 출연자 중 유재석만 거명하지 않아 하차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유재석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지난 16일 영상을 통해 이이경 측이 '놀면 뭐하니?'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는 과정에서 "윗선의 결정"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이경 측이 제작진에게 윗선이 누구인지, 유재석의 뜻인지를 여러 차례 물었다는 게 이진호 설명이다.

다만 이이경 소속사 측은 곧바로 반박 입장을 밝히며 맞섰다. 소속사는 "이이경은 유재석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한 적 없다"며 "당사 역시 하차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 의견인지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진호 역시 "하차 과정에서의 유재석 언급은 저 역시 믿기지 않아 추가 확인 전화까지 했을 정도"라며 "명확한 근거와 자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소속사가 이 같은 공식 입장을 내놓은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소속사 측 대응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상황에 따라 취재 자료를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17/0001119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3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42 00:05 9,4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1,6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573 이슈 황재균 은퇴 자필편지 16:44 109
2936572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들킨 女임원 "살해 협박까지 받아" 16:43 106
2936571 기사/뉴스 이코노미스트 “한국, 올해 심각한 민주주의 위협서 회복” 1 16:43 80
2936570 이슈 아무도 모르는 가수였는데 초대박나서 전국민적 신드롬 일으킨 걸그룹 메가히트곡...twt 1 16:42 482
2936569 유머 테무에서 휴지 겁나 싸게 팔길래 20롤 샀는데 14 16:42 1,113
2936568 이슈 실시간 전원 자연광 주사위 6 뜬 알디원 비주얼 16:39 536
2936567 유머 어렸을 때 엄마가 아침에 내 머리 묶어주는데 머리끈이 없을 때 5 16:37 1,429
2936566 정치 [속보] 李 대통령 "법무부, 공인된 폭력 행사하는 곳 … 국민 신임 저버리지 않았으면" 3 16:37 332
2936565 이슈 강아지도 투블럭 컷 되나요? 4 16:35 1,210
2936564 기사/뉴스 정동영 “내년을 원산갈마 방문의 해로…재외동포부터 관광 추진” 4 16:35 248
2936563 이슈 캐나다 미니토바주에 폭설이 내린 모양 3 16:34 791
2936562 기사/뉴스 "쿠팡 등 미국 상장사 건들지마"...美 트럼프 행정부, 韓 규제 발끈 54 16:34 1,837
2936561 기사/뉴스 "국민연금 포함, 국민 돈 4000억 사기"…검찰에 고발된 방시혁 16:33 369
2936560 유머 대장금 6 16:32 256
2936559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대통령, 촉법 소년 연령 하한 법무부 질의, 국무회의 논의 지시 212 16:30 6,480
2936558 팁/유용/추천 겨울에 먹고 싶어져서 올리는 트위터에서 인기있었던 여름파스타 레시피 9 16:29 1,103
2936557 정치 [단독] '7+8=12' 쿠팡 택배 '엉터리 보고'에…분노한 與 "강행규정 검토" 3 16:28 560
2936556 이슈 손종원 셰프 흑백2 명언에 대한 냉부 반응 예상 ㅋㅋㅋㅋㅋ 38 16:27 3,640
2936555 이슈 자기 의욕에 잡아 먹혀버린 츠키.jpg 16:27 1,189
2936554 이슈 사실상 이효리가 제일 잘하는 장르......... 17 16:25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