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재석이 CP보다 위니까"… 이진호, 이이경 소속사 대표 녹취 공개
52,706 369
2025.12.17 17:08
52,706 369

 

 

 

배우 이이경의 MBC '놀면 뭐하니?' 하차 전말을 두고 갈등 중인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이이경 소속사 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유재석 패싱?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만 언급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쯤 이진호와 이이경 소속사 대표 박모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통화 녹취록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씨 얘기 나온 거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물어보신 거냐"며 "그때 저한테 말씀해주시기로는 하차 권유받고 '이거 누구 뜻이냐. 유재석씨 뜻이냐' 이렇게 물어봤다고 얘기하셨지 않냐. 유재석씨 이름을 굳이 얘기한 이유가 뭐"고 물었다.

이에 박 대표는 "네"라고 인정하며 "단순히 그런 거 아니겠냐. '놀면 뭐하니?'는 당연히 누구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겠냐. 저도 그렇고 대중도 그렇고. 메인 담당 CP나 이런 사람들보다도 유재석이 더 우위에 있지 않겠냐. 제가 알기로는 구성이나 이런 것도 같이하시는 걸로 안다. 그러면 이 프로그램에서 윗사람 아니겠냐"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이 계속 '위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하지 않냐. 위가 누구냐. 메인 작가가 답답한지 '대표님 죄송한데 저희 지금은 위에서 다 정해놓은 상황이라 변동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위가 누구냐. 유재석씨냐'고 물었다"며 "MBC 사장님이 이이경을 빼라고 한 건지 누가 빼라고 한 건지 저는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타이밍이 그 시점이다. (독일) 루머가 나왔고 다음 날 AI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고 그 주에 방송이 나갔다. 이게 다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월요일에 만났던 거니까 더 당황스럽고 할 말이 없었던 거다. 저희는 서운함이 있고 답답함도 있다"며 "다들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유재석은 왜 가만히 있었냐. 하하나 주우재는 무슨 입장이었을까'라는 거다. 그것도 궁금하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통화 후 지난 6일 이이경은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상을 받으며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놀면 뭐하니?' 출연자 중 유재석만 거명하지 않아 하차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유재석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지난 16일 영상을 통해 이이경 측이 '놀면 뭐하니?'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는 과정에서 "윗선의 결정"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이경 측이 제작진에게 윗선이 누구인지, 유재석의 뜻인지를 여러 차례 물었다는 게 이진호 설명이다.

다만 이이경 소속사 측은 곧바로 반박 입장을 밝히며 맞섰다. 소속사는 "이이경은 유재석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한 적 없다"며 "당사 역시 하차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 의견인지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진호 역시 "하차 과정에서의 유재석 언급은 저 역시 믿기지 않아 추가 확인 전화까지 했을 정도"라며 "명확한 근거와 자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소속사가 이 같은 공식 입장을 내놓은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소속사 측 대응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상황에 따라 취재 자료를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17/0001119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3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1 12.15 32,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1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103 기사/뉴스 '일회용 컵값' 따로 낸다…보증금처럼 돌려주지 않아 1 10:17 85
2935102 정보 [우린 H.O.T.] 전설의 명곡을 생 라이브로.. ’행복‘ 완전체 무대 2025ver 10:17 15
2935101 이슈 오스카 시상식이 2029년부터 지상파 방송을 떠나 유튜브에서 독점 스트리밍 됩니다. 1 10:17 73
2935100 기사/뉴스 트럼프 경제 지지도 ‘최저’…곧 대국민 연설 1 10:16 38
2935099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FA 투수 이승현 2년 최대총액 6억원에 계약 1 10:16 113
2935098 기사/뉴스 서부산영상미디어 센터 개관…“서부산권 문화갈증 해소” 1 10:16 50
2935097 유머 일본 작가가 그린 임진왜란의 이순신 4 10:15 405
2935096 기사/뉴스 생계형 체납자, 5000만원까지 납부의무 소멸 [2026 달라지는 세제-④국민생활] 6 10:15 106
2935095 정치 李 공개면박에…지선 앞두고 뜬 이학재 ‘인천시장 거론’ 10 10:15 194
2935094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FA 투수 김태훈과 3+1년 최대 20억원 계약 / FA 투수 이승현과 2년 2억 계약 3 10:14 222
2935093 이슈 본인생일에 하이디라오에서 신년회하는 블랙핑크 지수 3 10:14 314
2935092 기사/뉴스 샤이니 키, 늦었지만 설명했고 사과했고 멈췄다 58 10:12 1,155
2935091 이슈 소소하게 맘찍터진 2017년 연습생시절 NCT 정우 5 10:11 433
2935090 정보 매출 100억 돌파 식당 14 10:11 1,336
2935089 기사/뉴스 제주 카카오 본사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군부대 수색 4 10:09 190
2935088 기사/뉴스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4 10:09 289
2935087 정치 [속보]대통령실,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는 李대통령이 감시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7 10:09 301
2935086 유머 미국 머무는 기간 길어지자 맥앤치즈 말만 들어도 질색하는 라이즈 은석 3 10:08 437
2935085 유머 [새해 티저] 갱스타 차승원X추성훈의 웃음 뒤 야심 가득한 새해 각오 한 판😎 차가네 EP.0 10:08 204
2935084 기사/뉴스 블랙핑크, 다마고치와 만났다 8 10:07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