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 논란에 두 명의 고정 멤버를 떠나보냈다.
'놀토' 측은 12월 17일 뉴스엔에 "키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한다. (키는)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놀토'의 다른 고정 멤버였던 박나래는 8일 하차를 선언했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직장 내 괴롭힘), 진행비 미지급, 특수 상해 등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최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를 상대로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박나래는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비의료인,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와 관련 '놀토' 측은 뉴스엔에 "박나래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한다.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멤버 충원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놀토'는 신동엽과 김동현, 문세윤, 넉살, 소녀시대 태연, 한해, 피오, 붐, 입짧은 햇님 체제로 녹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놀토'뿐 아니라 박나래, 키가 동시에 고정 출연해 온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다른 멤버들 역시 갑작스러운 릴레이 하차 불똥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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