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늘어나는 희망퇴직…농협銀, 올해 대상자 14% ↑
434 1
2025.12.17 15:33
434 1

비용절감·조직슬림화 필요성에
은행들 희망퇴직 기준 확 낮춰
“제2의 인생 준비” 직원들 호응

 

주요 시중은행들의 연말·연초 희망퇴직 접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첫 스타트를 끊은 NH농협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 수가 전년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은행들도 희망퇴직 대상자를 40대로 넓혀 신청을 받고 있어 올해도 대규모 퇴직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지난달 직원들로부터 2025년도 명예퇴직을 신청받은 결과, 최종 대상자는 총 446명으로 확정됐다. 391명이 희망퇴직 처리된 지난해보다 55명(14%) 늘어난 수치다. 2년 전엔 372명이었다. 3년 연속 증가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임금피크에 돌입하게 되는 1969년생(56세)들이 많았다”며 “예전 베이비붐 세대의 채용인원이 많았던만큼 근래 퇴직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명예퇴직 제도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1969년생 직원은 퇴직 당시 평균임금의 28개월, 근속 10년 이상 40세 이상 일반직원은 평균임금의 20개월을 지급받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현재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근속 15년 이상, 1985년 이전 출생 직원이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2년 전 첫 도입한 ‘만 40세 기준’을 2년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특별퇴직금 규모는 출생년도 등에 따라 월 기본급의 7~31개월분을 받는다.

 

-생략-

 

이런 현상은 직원과 회사 양측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희망퇴직 연령을 낮춰달라는 노조 측 요구를 회사가 수용한 결과”라며 “보다 이른 시기에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40대 은행원들 사이에서 이같은 요구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입장에서도 인건비 절감이 절실하고,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내점 고객이 줄어들고 있어 조직 슬림화도 필요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761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72 12.15 30,8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2,7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0,1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9,5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6,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53 기사/뉴스 [단독]이채민·타잔·도운·카더가든, 나영석PD 새 예능 18 06:31 2,086
398252 기사/뉴스 혐주의) "교회 모습과 너무 달라"…남자친구의 '이중생활' 7 04:35 3,793
398251 기사/뉴스 청각·지적 장애인 아내를 감금해서 굶겨 죽인 50대 한국 남성 징역 2년 160 02:53 12,865
398250 기사/뉴스 "담배 안 끊어" 영철, C넬·G찌에 분노···상철 "차 좋아하는 거랑 같지 왜 그래"('나는 솔로' 19 02:03 3,075
398249 기사/뉴스 방송국 직원 행세하며 지인들에게 17억원 가로챈 30대 실형 00:54 681
398248 기사/뉴스 [단독] 쿠팡 노동자 사망하자…김범석이 남긴 충격 대화 280 00:45 31,381
398247 기사/뉴스 "설 전까지 피해보상하라" 광명시, 포스코이앤씨에 '최후통첩' 3 00:01 1,485
398246 기사/뉴스 SBS가 오늘 단독 보도한 쿠팡 기사, 오늘 보도에 담지 못한 내용이 많고 취재 계속 이어갈 예정 1 12.17 1,362
398245 기사/뉴스 “책 까매질 때까지 밑줄”... 중2 된 응팔 진주, 영재원 입성한 완벽주의 ‘공부법' ('유퀴즈') 3 12.17 2,854
398244 기사/뉴스 [해외축구] 자신이 먹어야 하는 초밥을 이재성 선수한테 줬다는 김민재 1 12.17 994
398243 기사/뉴스 “쇼크로 의식 잃고 4번 입원”...김태원, 생사 고비 넘기며 '13년' 만에 컴백 ('라스') [순간포착] 12.17 1,495
398242 기사/뉴스 김태원, 아이유 리메이크 효과 실감.."저작권료만 분기에 1억"[라스][★밤TView] 11 12.17 3,013
398241 기사/뉴스 정보보안 전문가 작심 비판 "당분간 쿠팡에서 구매 줄여야" 22 12.17 3,095
398240 기사/뉴스 대우건설, 공사장 흙막이 붕괴로 2개월 영업정지 처분…"불복 소송 예정" 3 12.17 813
398239 기사/뉴스 휴무날 경찰관의 기지…뭉칫돈 뽑던 중국인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1 12.17 432
398238 기사/뉴스 재력가 딸에게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男, 항소심서 ‘감형’ 왜? 21 12.17 2,215
398237 기사/뉴스 “남성보다 독한 여성 방귀냄새…뇌 건강에도 좋아?” 20 12.17 2,826
398236 기사/뉴스 선명한 복근, 여성에겐 되레 毒… 대체 왜? 4 12.17 2,368
398235 기사/뉴스 하이브, BTS 완전체 복귀 앞두고…방시혁 리스크에 이타카 논란까지 '시끌' 2 12.17 1,121
398234 기사/뉴스 ‘전국 입주 1위’ GS건설 자이, 브랜드 가치 실거래로 입증 14 12.17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