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유시민 언급 이후 이재명 대통령도 "재래식 언론"
945 9
2025.12.17 15:28
945 9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3288?cds=news_media_pc&type=editn

 

17일 업무보고 모두 발언서 “특정 언론들이 스크린 한 것만 보이던 시대, 국민들이 많이 휘둘렸지만 지금은 안 그래”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전 세종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이매진 갈무리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전 세종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이매진 갈무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5일 기성언론을 향해 '재래식 언론'이라는 표현을 쓴 이후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이 용어가 널리 퍼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등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요즘은 재래식 언론이라고 그러던데, 특정 언론들이 스크린 해가지고 보여주는 것만 보이던 시대가 있었다"며 "그럴 때는 게이트키핑 역할을 하면서 자기들이 필요한 정보만 전달해 주고 아닌 것은 가리고, 필요하면 살짝 왜곡하고, 이러면 국민들은 그것밖에 못 보니까 많이 휘둘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지금은 안 그러고 지금 실시간으로 다 보고 있지 않냐"며 "아마 제가 말하는 이 장면도 최하 수십만 명이 직접 보게 될 거고 시간이 지나면 수백만 명이 볼 것"이라고 했다.

이는 첫 업무보고 생중계를 두고 일각에서 나오는 비판에 대한 반박이자 공직자들을 상대로 투명한 업무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저는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언제나 믿고 있는 사람이고, 또 그 믿음 때문에 이 자리까지 왔다"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한데 우리는 2개의 눈, 2개의 귀, 하나의 입으로 말하고 듣고 느끼지만 국민들은 1억 개의 눈을 가지고 있고, 1억 개의 귀를 가지고 있고, 입은 무려 5000만 개"라고 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우리가 느낀 것 이상의 것을 느낀다"며 "딱 얼굴보면, 표정보면 느낌이 오는데 이걸 수천만 명이 느끼면서 서로 교감한다. 그래서 국민들을 무서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까지 기성언론을 '재래식 언론'이라고 표현하면서 앞으로 해당 용어가 더 널리 퍼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재래식 언론'이 '재래식 화장실'을 떠올린다며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48 12.15 25,8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7,2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6,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4,6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9,4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577 이슈 '일부' 뉴진스 팬덤이 현 어도어를 못믿겠다는 이유 19:23 60
2934576 이슈 최현석 오열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 중 2 19:22 284
2934575 이슈 아빠들은 왜 강아지 싫다면서 제일 예뻐할까 [낭만부부] 19:22 104
2934574 이슈 이제 9급 공무원 시험도 PSAT 도입 추진 5 19:22 317
2934573 유머 융드옥정님 집에 떡국 먹으러 갔던 시절 박명수 나이.jpg 5 19:21 597
2934572 이슈 문신 유무가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 이유.jpg 3 19:21 504
2934571 이슈 8년째 가을야구 실패 롯데 전준우 심경 1 19:20 230
2934570 기사/뉴스 “팬덤 압박 · 위축시키겠다는 것”…뉴진스 팬덤, 빌리프랩 팀버니즈에 1억 원 손배소 제기 비판 10 19:19 294
2934569 기사/뉴스 어디에서 개인적으로 추적해 본 바에 의하면 계정들이 개인이 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이 아니고 매우 체계적이고 순식간에 비슷한 내용이 올라온다든지, 특정 포털, 특정 기사를 보면 두세 개만 집중적으로 순식간에 공감, 댓글이 올라오는 경우는 매크로나 기계적 수단을 동원한 것 아니냐. 개인이 갑자기 그럴 리 없지 않냐 19:18 406
2934568 이슈 샤이니 태민 그래미 뮤지엄 라이브 출연 19:18 272
2934567 이슈 일론머스크 자궁이 있으면 여성이고, 그렇지 않으면 여성이 아니다 29 19:17 1,331
2934566 이슈 Kbs 연예대상 mc 드레스 골라 달라는 이민정 jpg 55 19:17 1,222
2934565 이슈 상담심리사의 불량연애 1화 감상 4 19:16 617
2934564 이슈 선정성으로 논란이 있었던 지하철 스크린 도어 시 3개 8 19:13 944
2934563 이슈 에어비앤비 CEO가 겪은 가장 어이없는 컴플레인 4 19:12 1,046
2934562 이슈 극혐주의) 무면허시술이 위험한 이유.jpg 14 19:12 1,924
2934561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까르띠에 더블유코리아 화보 티저 7 19:12 426
2934560 이슈 본인도 모를 1만원 수익 발생때문에 군복무 늘어나게 생긴 스트리머.jpg 6 19:12 1,256
2934559 이슈 페이커는 사진이 왜 이렇게 찍히는거지? 25 19:11 1,611
2934558 이슈 흑백요리사2 대기업의 횡포 예고 14 19:10 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