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돋이 명소 간절곶, 사계절 정원으로… 울주군, 미래형 식물원 2030년 완공
547 2
2025.12.17 15:03
547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03622?sid=102

 

AR·VR 결합한 체험형 식물원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

울산 울주군 간절곶식물원 조감도.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 간절곶식물원 조감도. 울주군 제공
(중략)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간절곶식물원은 총사업비 868억 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공원 일원 5만3,000㎡ 부지에 조성된다. 건축 연면적은 1만1,700㎡, 최고 높이 38m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미디어아트터널, 지상 1층에는 온실주제관과 앵무새·곤충 체험관, 식음공간, 기념품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식물원은 ‘국내에서 즐기는 식물 세계여행’을 주제로 5대양 6대주의 다양한 식물로 꾸민다. 여섯 개 대륙의 특색 있는 식물을 전시하는 전통 온실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디지털 온실이 더해져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장 450m 길이의 미디어아트 터널과 스카이워크, 스카이 어드벤처, 인공 오로라 등 입체적 관람시설도 마련된다.

최근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 의뢰한 타당성 조사 결과, 간절곶식물원의 연간 이용객 수는 46만 명으로 예측됐다. 울산·부산·경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식물원 건립에 대한 찬성 의견은 82.5%, 이용 의향 응답은 69.1%로 나타나 수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제 파급 효과는 전국적 생산 유발 1,313억 원, 부가가치 유발 591억 원, 취업 유발 852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0.499로 나타나, 경제성을 충족하는 수치인 1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에 대해 울주군은 일반적인 식물원이나 수목원의 B/C 값이 0.2 전후로 산출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과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경제성보다는 공익성과 정책적 효과에 무게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랜드마크가 더해진다면 울주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간절곶 식물원이 울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78 00:05 5,0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97 기사/뉴스 "남성 역차별 찾아라" 대통령 말에 5번 열린 토크 콘서트… '성별 인식 차'만 재확인 18:35 110
398496 기사/뉴스 "깊은 분노를 느낀다"…정은경, 대통령 앞 발언에 난리난 한의사들 2 18:34 129
398495 기사/뉴스 [속보] "난 잘했다고 여긴다"…접근금지 끝나자 아내 찾아가 살해한 60대 중국인, 징역 27년 3 18:32 192
398494 기사/뉴스 잠실대교 남단 크레인 전도…60대 노동자 사망 추정 3 18:25 436
398493 기사/뉴스 속보]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심정지 50대 사망 12 18:24 1,094
398492 기사/뉴스 "어도어가 설립되고 나서 21년 김기현으로부터 어도어라는 상표를 양수해오냐"고 질의했고, 민 전 대표는 다 맞다고 인정했다. 21 18:20 1,143
398491 기사/뉴스 [이달의 기자상] 채널A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등 5편 6 18:17 438
398490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 뉴진스 지키기 위해…하이브, 신경 써주지 않아" 41 18:10 1,176
398489 기사/뉴스 윤석열 '버럭'…"내가 내란 우두머리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 우두머리냐" 43 18:05 1,868
398488 기사/뉴스 MC몽·차가원 회장, 동업자→채무자로? 원헌드레드 “확인 중” 1 18:02 806
398487 기사/뉴스 민희진, 전 남친 특혜 의혹 반박…"뉴진스 음악 만든 사람, 능력 있어" 34 17:55 2,383
398486 기사/뉴스 [자막뉴스] "망설일 틈이 없었다"...거침없이 몸 날린 여성의 정체 / YTN 3 17:52 792
398485 기사/뉴스 “기내에서 성추행하다 끌려나가”…‘태극기 티셔츠’ 남성, 베트남 공항서 오열 23 17:51 2,086
398484 기사/뉴스 17만원짜리가 2만원 됐다…못 사서 난리더니 '똥값 신세' 42 17:47 5,520
398483 기사/뉴스 민희진, 前남친 회사에 매월 3,300만 원 지급+풋옵션 나누기 약속까지 31 17:45 2,138
398482 기사/뉴스 S&P “韓 원화 약세 이슈, 국가 신용등급 영향 전혀 없어” 10 17:45 698
398481 기사/뉴스 박보검, '2025 펀덱스어워드' 출연자 대상…'폭싹 속았수다' 5관왕(종합) 18 17:45 456
398480 기사/뉴스 연예계 뒤흔든 박나래 '주사 이모', 법정 최고형 예상해 보니 "최대 징역 30년" 6 17:40 1,534
398479 기사/뉴스 민희진,전 남친에 과도한 특혜…"일 안해도 월 3000만원…뉴진스 정산 2배" 430 17:40 27,019
398478 기사/뉴스 [KBO] 구창모 국가대표 '셀프 반납' 논란, 핵심은 구단-선수들 '병역 이기주의' 74 17:39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