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한은총재 "국민연금 해외투자 너무 투명…불투명하게 할 필요"
1,173 7
2025.12.17 14:56
1,173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58761?sid=00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통화정책의 과제: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과 정책수단'을 주제로 열린 2025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통화정책의 과제: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과 정책수단'을 주제로 열린 2025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민연금 해외 투자 룰이 너무 투명하게 알려져 있다"면서 "환 헤지 개시 및 중단 시점을 덜 투명하게 해서 패를 다 까놓고 게임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17일 오후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환 헤지 시점이나 중단 시점 등이 국내외 외환시장 참여자들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외 투자하는 분들이 그것에 근거해 투자하게 된다"며 "이걸 불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국민연금이 회의에서 전략적 환 헤지 등을 할 때 너무 투명하게 하지 않고 유연하게 하겠다고 해서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 때 거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서 자산 운용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국민연금이 '뉴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데 있어 이런 점을 고려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수익률은 원화로 평가되는데, 나중에 국내로 자금을 들여오게 되면 원화가 절상되면서 수익률이 떨어지게 된다"며 "어떤 수익률로 보상할지 서로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국민연금이 큰 손이 됐다"며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10년 전과 다른 만큼 국내 시장에 투자할 돈은 어떻게 할지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55 12.15 31,7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009 유머 정희원 교수 불륜사태는 team고속노화의 승리다..jpg 08:53 162
2935008 정치 [부산MBC 여론조사] 부산 경제상황, "부정 평가" 74.3% 3 08:53 62
2935007 유머 이게 영화 GV에서 통역 제끼고 감독에게 영어로 묻는 빌런의 국회 버전. 08:51 329
2935006 기사/뉴스 '나혼산' 붕괴되고 신규 예능도 흔들…MBC 예능가, 연말 초유의 위기[SC이슈] 1 08:51 131
2935005 기사/뉴스 "열심히 한 기록 안 남게"…쿠팡 김범석, '노동자 사망' 은폐 지시 의혹 1 08:50 44
2935004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선재스님 "비투비 이창섭이 내 조카"..닮은꼴 얼굴도 화제 [핫피플] 2 08:50 364
2935003 이슈 나무위키 운영자 중 한명이 나무위키의 사법 리스크 증가로 인한 법인 분리 및 국적 세탁(벨리즈 등)계획을 폭로 3 08:49 343
2935002 정보 2026년 1월 16일 이후부터 빌보드 차트에서 유튜브 반영 안될 예정 1 08:49 213
2935001 정보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고양이들 13 08:47 563
2935000 이슈 울산 산타버스처럼 꾸민 마을버스 근황 철거엔딩 14 08:47 879
2934999 기사/뉴스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녹취록에 담긴 윤영호-한학자 대화 08:46 236
2934998 기사/뉴스 “이러다 집 못사, 일단 형편맞춰 가자” 강서·동대문 등 10억 밑 아파트 오른다[부동산360] 1 08:46 197
2934997 기사/뉴스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사과한 키, 3개월 전 ‘개념 발언’ 부메랑 3 08:44 381
2934996 기사/뉴스 前 남친도 수사착수…박나래 사건, 주변인물로 번진다 2 08:41 974
2934995 기사/뉴스 조국 “서울 집값, 文 정부 때보다 더 올라…판 바꿀 과감한 정책 필요” 28 08:40 816
2934994 기사/뉴스 “대화할 때 ‘이것’ 하나면 사람이 고급스러워져” 한석준 아나운서 대화의 기술 08:39 626
2934993 기사/뉴스 손담비, '할담비' 지병수 씨 비보에 추모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08:39 556
2934992 이슈 담배 30분 피는 사람 vs 편의점 5분 갔다 온 사람 뭐가 더 나쁨 35 08:38 1,834
2934991 기사/뉴스 달라지는 연말정산… 자녀수 따라 세액공제 10만원씩 상향 08:37 346
2934990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21 08:34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