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도 동남아도 안 갈래요" 초비상…요즘 뜨는 여행지 [트렌드+]
2,883 12
2025.12.17 14:52
2,883 12

해외여행 수요 꺾이면서 여행사들 실적 비상
홈쇼핑에선 국내 여행 상품 강화

 

원화 약세 현상이 이어지면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꺾인 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여행) 여행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패키지 여행사들은 해외 대체 여행지를 발굴하고, 홈쇼핑사들은 국내 여행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분주한 형국이다.

 

1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은 고환율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 3분기 해외 송출객은 각각 93만450명, 28만751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1.2% 줄었다. 일본·동남아시아 등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 모두 여행 수요가 꺾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동남아 지역 출국자는 82만916명으로 전년 동기(92만5049명)에 비해 11.2% 감소했다. 일본도 출국자가 78만9545명으로 0.5% 줄었다.

 

4분기 역시 고환율 영향으로 해외 송출객 감소세가 예상되면서 여행사들은 실적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패키지 여행사들은 비교적 저렴하고 동남아 대비 치안이 안전한 중국 상품을 내세우고 있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여행플랫폼 업체들은 해외여행객을 위한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매출 방어에 나섰다.

 

여행상품을 많이 파는 홈쇼핑사들은 아예 국내 여행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다. GS샵은 올해 국내 여행 및 숙박권 상품 방송 횟수를 전년 대비 170% 늘렸다. 특히 하반기에 국내 여행상품 편성 횟수를 전년 하반기보다 220% 확대하며 비중을 높여가는 중이다.

 

GS샵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오르내리며 해외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높아진 데다, 코로나19 직후 이어졌던 보복 소비 특수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짧은 일정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고 경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여행상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2552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8 12.15 24,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4,0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2,2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311 정치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가장 잘한 점이 뭔지 알려드림 16:30 247
2934310 기사/뉴스 [속보] 쿠팡 CISO "마스터키 11개월 동안 탈취 상태였던 것 맞다" 11 16:28 565
2934309 정보 결과가 너를 대신해서 말하게 하라 (성공이 알아서 발표되게 하라) 16:27 288
2934308 기사/뉴스 ai에게 수능 수학문제 줬더니 9 16:26 803
2934307 이슈 '엄마가 36년 간호사인데'..키 '주사이모' 진료 인정 "의사로 알았다" [공식] 40 16:24 1,685
2934306 기사/뉴스 "쿠팡 로저스 대표, 전화번호 좀" 묻자…"개인정보인데요" 7 16:24 777
2934305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에 왕진 전문의 등판…“박나래, 처벌 안 받을 것” 15 16:24 1,569
2934304 이슈 요즘 일본에서 반응 좋은 일본 남돌 5 16:23 1,035
2934303 이슈 실시간 박보검 셀린느 행사 10 16:23 1,016
2934302 이슈 저속노화 일시적사적교류로 핫한 트위터 9 16:23 1,509
2934301 정보 일본 넷플릭스 양키 연애프로<불량연애(러브 상등)> 일본 Netflix 주간 TOP10 <시리즈> 1위, 한국에서도 5위, 글로벌(비영어 시리즈) 8위 5 16:22 237
2934300 정치 쎄함을 감지한 대통령 12 16:22 1,274
2934299 기사/뉴스 마치 '정청조' 같아 이어지는 주사 이모 폭로 이진호 16:22 858
2934298 기사/뉴스 '불법 시술 인정' 키 "이런 일과 멀다고 자부했는데 심려 끼쳐 죄송" 4 16:22 393
2934297 이슈 며칠 전 샤이니 키 컨텐츠 1편 올렸던 할명수...jpg 14 16:22 2,222
2934296 기사/뉴스 “야!” 소리치며 택시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거액 합의 후 선처 16:22 300
2934295 기사/뉴스 [공식] SS501 돌아온다…김현중·허영생·김규종 뭉쳐 'FIVE O ONE' 30 16:21 1,174
2934294 유머 새) 나 관심필요 해 5 16:21 375
2934293 기사/뉴스 오세훈 “대통령, 모멸감 주는 발언 대신 주택공급대책 내놔야 할 것” 19 16:20 433
2934292 정치 조국 "서울 아파트값 문재인 정부 때보다 더 올라" 10 16:20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