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李 대통령 "인심쓰느라 깎은 출국납부금, 현실화 해야"
1,329 8
2025.12.17 14:41
1,329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64385?sid=103

 

"재정 심각하게 악화" 지적에…최휘영 "타국은 평균 2.9만원"
관광 활성화 위해 범정부 대응·바가지 근절 필요성 언급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출국 납부금 제도의 현실화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직접 점검에 나섰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재정 문제부터 범정부 전략, 현장 불공정 관행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출국 납부금을 현실화해야 된다"며 "인심 쓰느라 3000원 깎아주는 건 좋은데 재정이 심각하게 악화됐다는 것 아니냐"고 언급했다.

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 사람들 많이 가는 나라 열군데 조사하니 평균 2만 9000원"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원상복구를 기본적으로 하되 증액하는 문제는 국민들이 화내실 수 있다"며 "그렇지만 재정 문제를 고려 안 할 수 없으니 전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해 적정하게 처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광 정책 추진 체계에 대해서도 직접 질의했다. 이 대통령은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일본 아베총리가 관광에 드라이브를 건 다음에 지역관광이 늘었다고 알고 있다"며 "우리도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국회에서 국가관광전략회의 주재자를 대통령으로 격상하자는 법안이 발의되어 있다"며 "이는 관광인들의 염원으로, 여건이 허락한다면 (대통령께서 직접) 관광관련 회의를 주재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광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문제도 테이블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관광 활성화하려고 노력을 쌓으면 바가지, 불친절이 한방에 (노력을)털어 넣는 경우가 있다"며 "자본주의사회에서 값을 비싸게 받는 것을 어찌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02 12.15 34,7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00 기사/뉴스 "운동으로 뺐다며"…입짧은햇님, '주사 이모' 의혹에 176만 팬들 '대혼란' 댓글 폭주 18:44 311
398499 기사/뉴스 ‘활동중단’ 샤이니 키, ‘SBS 가요대전’도 안 나온다..“최종 라인업서 빠져” [공식입장] 19 18:38 1,042
398498 기사/뉴스 일본, 부동산 취득 시 국적 제출 의무화‥'외국인 규제 강화' 일환 2 18:36 179
398497 기사/뉴스 "남성 역차별 찾아라" 대통령 말에 5번 열린 토크 콘서트… '성별 인식 차'만 재확인 20 18:35 779
398496 기사/뉴스 "깊은 분노를 느낀다"…정은경, 대통령 앞 발언에 난리난 한의사들 7 18:34 569
398495 기사/뉴스 [속보] "난 잘했다고 여긴다"…접근금지 끝나자 아내 찾아가 살해한 60대 중국인, 징역 27년 7 18:32 548
398494 기사/뉴스 잠실대교 남단 크레인 전도…60대 노동자 사망 추정 3 18:25 574
398493 기사/뉴스 속보]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심정지 50대 사망 16 18:24 1,442
398492 기사/뉴스 "어도어가 설립되고 나서 21년 김기현으로부터 어도어라는 상표를 양수해오냐"고 질의했고, 민 전 대표는 다 맞다고 인정했다. 27 18:20 1,423
398491 기사/뉴스 [이달의 기자상] 채널A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등 5편 6 18:17 509
398490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 뉴진스 지키기 위해…하이브, 신경 써주지 않아" 43 18:10 1,356
398489 기사/뉴스 윤석열 '버럭'…"내가 내란 우두머리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 우두머리냐" 45 18:05 2,067
398488 기사/뉴스 MC몽·차가원 회장, 동업자→채무자로? 원헌드레드 “확인 중” 1 18:02 870
398487 기사/뉴스 민희진, 전 남친 특혜 의혹 반박…"뉴진스 음악 만든 사람, 능력 있어" 36 17:55 2,477
398486 기사/뉴스 [자막뉴스] "망설일 틈이 없었다"...거침없이 몸 날린 여성의 정체 / YTN 3 17:52 832
398485 기사/뉴스 “기내에서 성추행하다 끌려나가”…‘태극기 티셔츠’ 남성, 베트남 공항서 오열 23 17:51 2,208
398484 기사/뉴스 17만원짜리가 2만원 됐다…못 사서 난리더니 '똥값 신세' 42 17:47 5,795
398483 기사/뉴스 민희진, 前남친 회사에 매월 3,300만 원 지급+풋옵션 나누기 약속까지 31 17:45 2,205
398482 기사/뉴스 S&P “韓 원화 약세 이슈, 국가 신용등급 영향 전혀 없어” 10 17:45 733
398481 기사/뉴스 박보검, '2025 펀덱스어워드' 출연자 대상…'폭싹 속았수다' 5관왕(종합) 19 17:45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