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겨울에 들리는 머라이어캐리·엑소…캐럴 신곡은 왜 사라졌나
705 0
2025.12.17 14:29
705 0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도 기존 캐럴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올해도 1위를 기록하며 7년째 ‘최고 인기 캐럴’ 자리를 지켰다. 1984년 발표된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는 2위, 1958년 발매된 브렌다 리의 ‘록킨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는 3위에 올랐다.

국내 차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2020~2024년 멜론 12월 월간차트에서 2년 이상 재진입한 9곡 중 8곡이 기존 발매곡이었다. 같은 기간 발매된 신곡 중 12월 차트에 2년 연속 포함된 사례는 이무진·헤이즈의 ‘눈이 오잖아’가 유일하다. 써클차트는 지난해 12월 월간 400위권에 그해 발매된 겨울 시즌송이 한 곡도 없었다.

전문가들은 스트리밍 기반 차트 구조와 캐럴 소비 패턴을 주요 요인으로 본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향수 중심의 캐럴 소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트리밍 집계 방식이 기존 인기곡 재진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가요계에서는 시즌송 발매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리메이크곡도 차트 진입이 쉽지 않고, 제작비·마케팅 비용 증가로 신곡 제작이 조심스러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원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진우 음악 데이터저널리스트는 “AI 음원은 제작 위험을 낮추고 제작 속도를 높일 수 있어 겨울 시즌송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25/000348941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67 00:05 3,7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7,0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9,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111 유머 다른 공계들까지 김풍 작가와 손종원 셰프 럽스타를 알고 올려버림 🤣🤣 12:47 385
2935110 정치 나경원 ‘천정궁 가셨나’ 진행자 물음에 “말 안 한다 했죠” 4 12:47 140
2935109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민호, 역시 불꽃사나이…해병대 선후임과 11㎞ 산악 행군 12:46 100
2935108 이슈 올데프 베일리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1 12:44 271
2935107 유머 2004년, 극심한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짐 캐리에게 감독이 건넨 말 "지금 당신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너무 망가져 있으니, 부디 나아지지 마세요" 8 12:44 805
2935106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는 낳았더니 혼자 잘 커서 하버드大 간 자식" 9 12:42 857
2935105 정치 트럼프 지지자들까지 이번 롭 라이너 감독 비아냥 추모글에 충격받아서 트럼프 비판중 1 12:42 222
2935104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일간 18위 (🔺2 ) 2 12:41 86
2935103 이슈 내년에 대량 실직자들 나올거라는 업계.jpg 19 12:40 2,798
2935102 이슈 현재 사우디에 내리는 눈 19 12:40 2,331
2935101 기사/뉴스 블랙핑크가 다마고치 속으로? 소장 가치 100% 희귀 굿즈 나온다 3 12:39 504
2935100 기사/뉴스 미야오, 더 뜨거워진 ‘BURNING UP(Rush Remix)’ 퍼포먼스…강렬한 아우라 12:38 48
2935099 유머 존박 인스타 -교양영어로 딘딘 길들이기 18 12:37 753
2935098 기사/뉴스 "아이돌,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인정' 샤이니 키 옛 발언 역풍 7 12:37 390
2935097 이슈 와 진짜 남혐 안 하려 해도 댓글만 보면 토 쏠림 8 12:37 1,182
2935096 기사/뉴스 트럼프 “최대 규모 세금 환급, 군인은 1776달러씩 보너스”…경제정책 18분 자화자찬 1 12:37 136
2935095 유머 사장님 살면서 먹어본 순대국 중에 제일 맛있어요! / 얼마나 사셨는데? 8 12:35 1,312
2935094 이슈 고양이 vs 개 vs 개 2 12:35 242
2935093 이슈 영하 50도에 출근하고 시장보고 일상생활하는 야쿠츠크 사람들 13 12:34 1,106
2935092 이슈 부산 여행 후기 (부산 첨 가봄) 42 12:32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