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겨울에 들리는 머라이어캐리·엑소…캐럴 신곡은 왜 사라졌나
745 0
2025.12.17 14:29
745 0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도 기존 캐럴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올해도 1위를 기록하며 7년째 ‘최고 인기 캐럴’ 자리를 지켰다. 1984년 발표된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는 2위, 1958년 발매된 브렌다 리의 ‘록킨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는 3위에 올랐다.

국내 차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2020~2024년 멜론 12월 월간차트에서 2년 이상 재진입한 9곡 중 8곡이 기존 발매곡이었다. 같은 기간 발매된 신곡 중 12월 차트에 2년 연속 포함된 사례는 이무진·헤이즈의 ‘눈이 오잖아’가 유일하다. 써클차트는 지난해 12월 월간 400위권에 그해 발매된 겨울 시즌송이 한 곡도 없었다.

전문가들은 스트리밍 기반 차트 구조와 캐럴 소비 패턴을 주요 요인으로 본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향수 중심의 캐럴 소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트리밍 집계 방식이 기존 인기곡 재진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가요계에서는 시즌송 발매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리메이크곡도 차트 진입이 쉽지 않고, 제작비·마케팅 비용 증가로 신곡 제작이 조심스러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원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진우 음악 데이터저널리스트는 “AI 음원은 제작 위험을 낮추고 제작 속도를 높일 수 있어 겨울 시즌송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25/000348941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7 12.15 56,2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3,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5,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5,1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42 기사/뉴스 '말말말' 남긴 업무보고...투명한 국정? 정쟁 유발? 3 22:24 160
398941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9 22:19 758
398940 기사/뉴스 지드래곤, 라이브 부담 됐나···지코에게 마이크 넘겼다('2025 멜뮤') 33 22:08 3,275
398939 기사/뉴스 20대 포르쉐 운전자, 필로폰 상태서 6중 추돌…징역 5년 12 22:07 1,614
398938 기사/뉴스 3명 하차한 '놀토' 편집 포기했나..키·입짧은햇님, 대놓고 원샷 출연 290 21:58 22,111
398937 기사/뉴스 라이브 자책' 지드래곤, 'MMA' 무대 어땠나..아쉬운 가창력→화려한 퍼포먼스 62 21:55 2,654
398936 기사/뉴스 "일주일 전에 취소 통보했는데, '노쇼'라며 예약금 10만원 못 준다네요" 23 21:53 3,828
398935 기사/뉴스 [단독] 카더가든,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축가…주례는 법륜스님 20 21:41 7,802
398934 기사/뉴스 “민주주의 수호를” 계엄 시국선언문 썼던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22 21:24 2,550
398933 기사/뉴스 "일본 개라서 때렸다"…中 애견미용사, '시바견' 목 조르고 "너희 조상들처럼 짜증나" 47 21:18 1,426
398932 기사/뉴스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러시아 국적 여성 구속영장 4 21:15 1,313
398931 기사/뉴스 "산타 지금 어디쯤?"…한국서도 70년 전통 전화 안내 즐긴다 3 20:58 1,149
398930 기사/뉴스 [단독]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한국 압박 노림수? 16 20:40 1,352
398929 기사/뉴스 [단독] '로비의 쿠팡'‥액수·대상 크게 늘리고 '워싱턴 관리' 19 20:33 1,039
398928 기사/뉴스 [속보] 평택서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러시아인 여성 ‘구속영장’ 9 20:31 2,934
398927 기사/뉴스 [단독] ‘저속노화’ 정희원 논란 직격탄… 판매자들, 오픈마켓서 이름 빼며 ‘고속 손절’ 3 20:23 2,061
398926 기사/뉴스 그 많던 '밥'은 어떻게 할까...'저속노화' 사생활 논란에 식품업계 진땀 42 20:09 5,060
398925 기사/뉴스 폭발물 의심 신고에 경찰특공대 출동…알고보니 세차용품 3 19:48 952
398924 기사/뉴스 [포토] 에스파 윈터 '열심히 가린 타투' 593 19:42 69,001
398923 기사/뉴스 日, 2월부터 사후 피임약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알 7만 원 12 19:40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