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 루이싱커피, 블루보틀 인수 검토 중”
1,513 14
2025.12.17 14:28
1,513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90959?sid=001

 

중국 루이싱커피가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네슬레가 보유한 블루보틀 커피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시내 블루보틀 매장 모습.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최대 커피 체인인 루이싱커피와 주요 투자자인 센추리엄 캐피털이 블루보틀 외에도 중국 내 %아라비카 커피 매장 운영사 등 다른 인수 대상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라비카에는 사모펀드 PAG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관계자는 또 루이싱커피와 센추리엄이 코카콜라의 코스타 커피 인수 가능성도 검토했지만 실제로 추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실제 인수 제안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네슬레, PAG, 코카콜라는 논평을 거부했으며, 센추리움과 루이싱커피, %아라비카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2017년 설립된 루이싱커피는 저가 커피와 코코넛 라테, 치즈 라테 등 맞춤형 음료를 앞세워 매장 수천 개를 빠르게 확장해 왔다. 이 같은 성장으로 중국 내 매장 수에서 스타벅스를 추월했으며, 스타벅스는 최근 중국 사업 지분 과반을 보위 캐피털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루이싱커피는 2020년 회계 부정 스캔들로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9월까지 분기 기준 순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21억달러(약 3조1000억원), 순이익은 약 1억8000만달러(2664억원)를 기록했다. 해당 분기에만 3008개 매장을 새로 열었으며, 이 가운데 싱가포르 5곳, 말레이시아 21곳, 미국 3곳이 포함됐다. 전 세계 총 매장 수는 2만9214곳에 이른다.
 
로이터통신은 이달 네슬레가 모건스탠리와 함께 블루보틀의 전략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블루보틀은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됐으며, 네슬레는 설립 15년 뒤인 2017년 약 4억2500만 달러를 투입해 지분 68%를 인수했다. 현재 블루보틀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8 12.15 24,3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4,0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130 기사/뉴스 [공식] "최근도 몇 차례" 샤이니 키, 집에서 무면허 주사이모에 진료 받았다 16:08 356
398129 기사/뉴스 [속보] 로저스 쿠팡 대표 "'대안없는 독점적 지위' JP모간 보고서, 쿠팡의 입장 아냐" 5 15:59 547
398128 기사/뉴스 마트 냉동고서 30대 여의사 시신으로 발견…“스스로 들어갔다” 7 15:56 2,261
398127 기사/뉴스 속보] 과기부 "쿠팡 영업정지 여부, 공정위와 논의 중" 51 15:54 1,563
398126 기사/뉴스 [속보]검찰, 학교서 초등생 살인 명재완 항소심도 사형 구형 15 15:53 1,071
398125 기사/뉴스 정호영 "'흑백요리사' 시즌1 고사하고 큰 후회…시즌2 연락 안 오더라" 9 15:52 1,194
398124 기사/뉴스 ‘2025 MBC 연예대상’ 측 “키 하차, 전현무X정도연 2MC 결정” [공식] 23 15:50 2,064
398123 기사/뉴스 현금 20억 가진 사람 이렇게 많아?... 역삼센트럴자이 청약 경쟁 487대 1 15:48 501
398122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주변 돌아보는 시간 갖겠다" 사과 [전문] 6 15:42 1,070
398121 기사/뉴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美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후보 올랐다 15:40 184
398120 기사/뉴스 '구독자 155만명' 송하빈 "S급 아이돌 출연 거절…고양이 스트레스 받을까" 17 15:39 2,146
398119 기사/뉴스 [POP이슈]“고막 손상, 깁스에 맞아” 팝핀현준, 교수직 사임→과거 폭행 의혹 부인 1 15:39 298
398118 기사/뉴스 미국서 4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3,20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 6 15:36 1,045
398117 기사/뉴스 의협 "탈모 건보 적용 보다 중증 질환 급여화 우선" 이 대통령 발언 반박 23 15:35 1,001
398116 기사/뉴스 브라이언, '25년 전' 바다에게 고백했었다..."기억속에서 지우고 싶어" (더브라이언) 19 15:33 1,626
398115 기사/뉴스 [단독] 늘어나는 희망퇴직…농협銀, 올해 대상자 14% ↑ 1 15:33 202
398114 기사/뉴스 탈모에 건보 적용 검토 내린 이 대통령…정은경 "재정 영향 상당할 것" 40 15:32 1,383
398113 기사/뉴스 동성 교제 중 20대女과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 항소심서 감형 27 15:32 1,292
398112 기사/뉴스 “김범석 왜 안왔나” 묻자…쿠팡 임시대표 “Happy to be here” 11 15:32 922
398111 기사/뉴스 키, 박나래와 달랐다…'주사이모' 의혹에 "무지함 깊이 반성, 프로그램 하차"[이슈S] 329 15:32 19,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