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시, 내년 봄 '카 프리 모닝' 시범도입…전문가 "구간 선정이 관건"
1,246 27
2025.12.17 14:28
1,246 27

말레이시아 카프리모닝 벤치마킹

 



서울시가 내년 봄 주말 오전 시간대 도심 주요 도로 일부를 시민들의 운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카 프리 모닝(Car Free Morning)'을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간 선정과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요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3월 주말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도심 주요 도로의 일부 차로를 시민들이 운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출장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벤치마킹한 것으로, 도심을 더 건강한 시민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쿠알라룸푸르 출장 중 기자 간담회에서 "해가 뜨기 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앞 도심 도로를 차선 일부만 통제한 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달리기와 자전거, 킥보드 등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봤다"라며 "이른 아침 도시가 매우 활기차고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의 카프리모닝은 도심 한복판을 '차 없는 거리'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대표적 보행·친환경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KLCC(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인근 주요 도심 구간을 전면 통제해 시민들에게 걷기, 조깅, 사이클링,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서울시의 시범 운영 구간에서도 달리기뿐만 아니라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개인 이동수단이 혼재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평소에는 차량만 다니는 곳을 일상적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운동 공간으로 (구상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주말 이른 아침을 아주 활기차게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540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08 00:05 2,5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3,8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70 기사/뉴스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사과한 키, 3개월 전 ‘개념 발언’ 부메랑 08:44 66
398269 기사/뉴스 前 남친도 수사착수…박나래 사건, 주변인물로 번진다 1 08:41 531
398268 기사/뉴스 조국 “서울 집값, 文 정부 때보다 더 올라…판 바꿀 과감한 정책 필요” 14 08:40 372
398267 기사/뉴스 “대화할 때 ‘이것’ 하나면 사람이 고급스러워져” 한석준 아나운서 대화의 기술 08:39 391
398266 기사/뉴스 손담비, '할담비' 지병수 씨 비보에 추모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08:39 359
398265 기사/뉴스 달라지는 연말정산… 자녀수 따라 세액공제 10만원씩 상향 08:37 242
398264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18 08:34 2,242
398263 기사/뉴스 이광수, '절친' 김우빈♥신민아 신라호텔 결혼식 사회 본다[공식입장] 2 08:28 932
398262 기사/뉴스 추워서 손 시리고 창백해졌다면…수족냉증 아닌 ‘이것’ 의심해야  4 08:26 1,315
398261 기사/뉴스 잠이 부족한 한국인… 평균 수면 6시간50분 18 08:24 1,104
398260 기사/뉴스 명품엔 날 세우고 담배엔 단호…29기 영철에 MC들 “내로남불” 18 08:21 1,581
398259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첫날 26만명 동원 1위 8 08:11 565
398258 기사/뉴스 '불법 진료 시인' 키, 주사이모 10년 친분설 빼고 "의사 아닌지 몰라"만 강조했다 24 08:10 1,906
398257 기사/뉴스 이디야커피, 붕어빵 액막이 키링 연말 굿즈 프로모션 진행 12 08:10 1,966
398256 기사/뉴스 ‘2025 KBS 가요대축제’ 10CM-아일릿 민주, 설렘 폭발 컬래버 확정 6 08:09 439
398255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사적 교류 있던 여성에 스토킹 당해 64 08:05 4,984
398254 기사/뉴스 [단독]이광수, 이틀 남은 신민아♥김우빈 결혼 사회 10 08:03 3,720
398253 기사/뉴스 [단독] 윤보미, 라도와 내년 5월 결혼…에이핑크 15주년 '겹경사' 124 08:01 19,308
398252 기사/뉴스 [단독] "아내·여친 능욕 신작"…'N번방 그 이상' 패륜 사이트 48 07:50 3,076
398251 기사/뉴스 오리온, 맛있게 얼얼한 ‘마라뿌린 치킨팝’ 출시 3 07:46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