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시, 내년 봄 '카 프리 모닝' 시범도입…전문가 "구간 선정이 관건"
1,179 27
2025.12.17 14:28
1,179 27

말레이시아 카프리모닝 벤치마킹

 



서울시가 내년 봄 주말 오전 시간대 도심 주요 도로 일부를 시민들의 운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카 프리 모닝(Car Free Morning)'을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간 선정과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요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3월 주말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도심 주요 도로의 일부 차로를 시민들이 운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출장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벤치마킹한 것으로, 도심을 더 건강한 시민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쿠알라룸푸르 출장 중 기자 간담회에서 "해가 뜨기 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앞 도심 도로를 차선 일부만 통제한 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달리기와 자전거, 킥보드 등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봤다"라며 "이른 아침 도시가 매우 활기차고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의 카프리모닝은 도심 한복판을 '차 없는 거리'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대표적 보행·친환경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KLCC(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인근 주요 도심 구간을 전면 통제해 시민들에게 걷기, 조깅, 사이클링,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서울시의 시범 운영 구간에서도 달리기뿐만 아니라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개인 이동수단이 혼재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평소에는 차량만 다니는 곳을 일상적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운동 공간으로 (구상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주말 이른 아침을 아주 활기차게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540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020 12.15 34,8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8,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5,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4,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41 기사/뉴스 재력가 딸에게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男, 항소심서 ‘감형’ 왜? 2 23:27 159
398240 기사/뉴스 “남성보다 독한 여성 방귀냄새…뇌 건강에도 좋아?” 9 23:25 339
398239 기사/뉴스 선명한 복근, 여성에겐 되레 毒… 대체 왜? 2 23:22 446
398238 기사/뉴스 하이브, BTS 완전체 복귀 앞두고…방시혁 리스크에 이타카 논란까지 '시끌' 1 23:20 279
398237 기사/뉴스 ‘전국 입주 1위’ GS건설 자이, 브랜드 가치 실거래로 입증 11 23:15 489
398236 기사/뉴스 파주 초등학교 과학실서 불…3명 연기 흡입·307명 대피 3 23:13 581
398235 기사/뉴스 “집에서 간병 받고 싶은데” 누가 할까… 배우자 vs 딸 vs 아들 vs 며느리, 나의 경우는? 5 23:12 797
398234 기사/뉴스 “따뜻한데 왜 더 피곤하지?”…의사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겨울철 습관은 28 23:12 2,252
398233 기사/뉴스 ‘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심사서 ‘부적격’ 5 23:10 323
398232 기사/뉴스 故이선균 수사정보 유출…전직 경찰관 징역형 집행유예 8 23:09 413
398231 기사/뉴스 [속보]‘신생아 유기’ 베트남 유학생 구속···법원 “도망 염려” 6 23:07 471
398230 기사/뉴스 “2030세대, 남녀차별 심각성보다 세대갈등 더 크게 느껴” 5 23:07 720
398229 기사/뉴스 쿠팡 외국인 대표, 하나마나한 대답만..."10% 과징금, 영업정지" 논의 2 23:05 319
398228 기사/뉴스 "인정하고 사과 세 번"..샤이니 키, 박나래와 달랐다 87 23:04 4,123
398227 기사/뉴스 미용실 ‘대화 없이 조용히 자르기 옵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 23:02 830
398226 기사/뉴스 창원시의회 윤리특위, 김미나 시의원 징계안 부결 3 23:01 269
398225 기사/뉴스 주토피아2 '게리' 닮았다며…독사 키우겠다는 중국인 늘어 1 22:59 1,024
398224 기사/뉴스 연예인 공항 이용 혼잡 문제 어떻게 푸나?…윤재옥, 국회 토론회 개최 14 22:57 660
398223 기사/뉴스 캣츠아이, 캐럴 장벽 뚫었다… 美 빌보드 '핫 100' 21주 롱런 기염 2 22:47 619
398222 기사/뉴스 [단독] "문제성 파일·메일 모두 지워라"…쿠팡의 조직적 은폐 2 22:38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