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시, 내년 봄 '카 프리 모닝' 시범도입…전문가 "구간 선정이 관건"
1,254 27
2025.12.17 14:28
1,254 27

말레이시아 카프리모닝 벤치마킹

 



서울시가 내년 봄 주말 오전 시간대 도심 주요 도로 일부를 시민들의 운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카 프리 모닝(Car Free Morning)'을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간 선정과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요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3월 주말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도심 주요 도로의 일부 차로를 시민들이 운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출장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벤치마킹한 것으로, 도심을 더 건강한 시민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쿠알라룸푸르 출장 중 기자 간담회에서 "해가 뜨기 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앞 도심 도로를 차선 일부만 통제한 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달리기와 자전거, 킥보드 등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봤다"라며 "이른 아침 도시가 매우 활기차고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의 카프리모닝은 도심 한복판을 '차 없는 거리'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대표적 보행·친환경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KLCC(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인근 주요 도심 구간을 전면 통제해 시민들에게 걷기, 조깅, 사이클링,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서울시의 시범 운영 구간에서도 달리기뿐만 아니라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개인 이동수단이 혼재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평소에는 차량만 다니는 곳을 일상적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운동 공간으로 (구상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주말 이른 아침을 아주 활기차게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540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89 12.15 33,5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7,0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9,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55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는 낳았더니 혼자 잘 커서 하버드大 간 자식" 12:42 39
398354 기사/뉴스 블랙핑크가 다마고치 속으로? 소장 가치 100% 희귀 굿즈 나온다 1 12:39 220
398353 기사/뉴스 미야오, 더 뜨거워진 ‘BURNING UP(Rush Remix)’ 퍼포먼스…강렬한 아우라 12:38 35
398352 기사/뉴스 "아이돌,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인정' 샤이니 키 옛 발언 역풍 4 12:37 208
398351 기사/뉴스 트럼프 “최대 규모 세금 환급, 군인은 1776달러씩 보너스”…경제정책 18분 자화자찬 1 12:37 89
398350 기사/뉴스 강아지부터..불 나자 반려견 던진 여성 3 12:29 813
398349 기사/뉴스 동성 교제 중 20대女과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 항소심서 감형 25 12:26 1,285
398348 기사/뉴스 “쿠팡 정보 유출 문자 받으셨죠?”…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 1 12:24 154
398347 기사/뉴스 장영란, 73만 채널 삭제 보다 ♥한창 400평 병원 더 끔찍 “이혼할 뻔”(A급장영란) 8 12:22 1,811
398346 기사/뉴스 [단독]카카오·네이버 이어 KT 분당사옥도 폭파 협박…동일인 추정 16 12:18 679
398345 기사/뉴스 에이핑크, 미니 11집 타이틀곡은 ‘Love Me More’..트랙리스트 공개 12:09 152
398344 기사/뉴스 이유리, 선배 男배우 저격했다 "폭행신에서 진짜로 때려, 말도 안하더라" (‘남겨서 뭐하게’) 21 12:08 3,651
398343 기사/뉴스 NHK “에스파 홍백가합전 변동 없다”···중일 갈등 불똥 6 12:06 803
398342 기사/뉴스 [속보]대법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재판부 무작위 배당" 36 12:01 1,135
398341 기사/뉴스 ‘몽글이’가 풀어놓는 전두환 집안 폭력 이야기···“전우원 만화는 트라우마 내러티브” 8 11:57 1,487
398340 기사/뉴스 美 WBC 대표팀, 마운드 강화 '스킨스+매클레인·홈스·라이언' 1 11:53 108
398339 기사/뉴스 [속보] 네이버 본사,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에 재택근무 권고 16 11:52 1,558
398338 기사/뉴스 유리창 뚫고 풍덩…프랑스 시립 수영장에 ‘승용차 날벼락’ [잇슈 SNS] 4 11:44 893
398337 기사/뉴스 디카프리오, 데뷔 35년만 팬들 술렁케 한 '충격 고백' 15 11:40 2,897
398336 기사/뉴스 개미 올해 10명 중 7명이 주식투자로 돈 벌었다…평균 912만원 25 11:37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