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한국 너무 만만히 봤나’...20kg 필로폰 밀수한 중국인 징역 15년 확정
2,151 42
2025.12.17 14:11
2,151 42
SLmtwU


https://naver.me/5GGHfeoh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캐나다에 있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해 필로폰 19.9kg이 든 여행용 가방을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매가는 19억9000만원 상당으로 약 66만회(1회 0.03g 기준) 투약분에 해당한다.
 
누군가 토론토 공항에서 다른 여행객 수하물에 붙어 있는 태그 양면 중 한쪽 면을 잘라 필로폰이 든 가방에 부착해 발송했고, 이 가방은 다른 여행객의 정상적인 수하물인 것처럼 인천공항에 들어왔다.


A씨는 홍콩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타고 국내로 들어와 입국장에서 대기하다가 토론토발 항공편 수하물 수취대에서 필로폰이 든 가방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다.
 
다만 필로폰은 공항 세관 엑스레이 영상 판독 과정에서 발각돼 모두 압수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부탁을 받고 가방을 수령했으며 가방 안에 코로나 약이 들어있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은 A씨가 홍콩에서 마약 범죄조직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마약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비정상적 방법으로 수하물 태그를 만들어 기탁 수하물로 운송되게 하는 등 전문적 범행 수법이 동원된 점을 들어 범행의 고의가 있었다고 봤다.
 
1심은 “피고인이 수입한 필로폰 양이 대량이고, 수하물 태그를 위조하는 등 전문적 범행 수법이 사용됐으며, 홍콩에서 2차례 마약류 관련 범죄로 장기간 수형한 전력이 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에 나아갔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와 검사가 모두 항소했으나 2심은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만 받아들여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가 재차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런 형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40 12.15 25,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5,0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4,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3,5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9,4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417 이슈 해외에서 만들었다는 찐따남녀 영화 나침반 2 17:47 400
2934416 기사/뉴스 故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전직 경찰, 징역형 집행유예 1 17:46 103
2934415 정치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업무보고 전에 밑에 참모들이 외화 밀반출 사안은 대통령 관심 사안이라 미리 숙지하고 가셔야 한다고 챙겨줬다고 함... 근데 안 보고 들어가서 개털림 1 17:46 147
2934414 기사/뉴스 사운드클라우드, 해킹으로 2800만 계정 정보 유출... 샤이니헌터스 소행 추정 5 17:45 306
2934413 기사/뉴스 경찰, 박나래 전 남자친구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착수 31 17:42 2,327
2934412 이슈 투어스 신유 귀여워하는 박보검 13 17:42 547
2934411 유머 의도치 않게 팩트 폭격해버린 광희 17 17:39 1,627
2934410 정보 [Stella Jang]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with John Park) 17:39 49
2934409 유머 두바이 초콜릿에 미친여자 13 17:39 1,357
2934408 유머 사람과 교감하는 염소 4 17:37 329
2934407 기사/뉴스 '남편 중요부위 절단' 변기 넣어 물 내린 50대 징역 15년 구형 44 17:35 2,270
2934406 이슈 독일여성 이이경 관련해서 ‭또 ‭추가 폭로 ‭올림 45 17:35 4,631
2934405 기사/뉴스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키 13 17:35 3,103
2934404 유머 반응 터진 배우 김선영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9 17:34 4,669
2934403 이슈 NCT WISH 위시 Japan 1st Mini Album 【WISHLIST】 📒Tracklist ➫ 2026.1.14 Release 6 17:32 368
2934402 이슈 실시간 수지 셀린느 플래그쉽 행사 9 17:32 1,407
2934401 정보 의외로 많이들 몰라서 폐기 당하는 기내 반입 불가 물품 34 17:30 4,405
2934400 이슈 초통령의 위엄 7 17:29 1,355
2934399 정치 李대통령 "매크로 여론 조작, 매우 나쁜 범죄…포털이 방치하나" 5 17:29 364
2934398 이슈 세븐틴만큼 먹성좋은듯한 세븐틴팬 일동 34 17:25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