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한국 너무 만만히 봤나’...20kg 필로폰 밀수한 중국인 징역 15년 확정
2,234 42
2025.12.17 14:11
2,234 42
SLmtwU


https://naver.me/5GGHfeoh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캐나다에 있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해 필로폰 19.9kg이 든 여행용 가방을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매가는 19억9000만원 상당으로 약 66만회(1회 0.03g 기준) 투약분에 해당한다.
 
누군가 토론토 공항에서 다른 여행객 수하물에 붙어 있는 태그 양면 중 한쪽 면을 잘라 필로폰이 든 가방에 부착해 발송했고, 이 가방은 다른 여행객의 정상적인 수하물인 것처럼 인천공항에 들어왔다.


A씨는 홍콩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타고 국내로 들어와 입국장에서 대기하다가 토론토발 항공편 수하물 수취대에서 필로폰이 든 가방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다.
 
다만 필로폰은 공항 세관 엑스레이 영상 판독 과정에서 발각돼 모두 압수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부탁을 받고 가방을 수령했으며 가방 안에 코로나 약이 들어있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은 A씨가 홍콩에서 마약 범죄조직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마약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비정상적 방법으로 수하물 태그를 만들어 기탁 수하물로 운송되게 하는 등 전문적 범행 수법이 동원된 점을 들어 범행의 고의가 있었다고 봤다.
 
1심은 “피고인이 수입한 필로폰 양이 대량이고, 수하물 태그를 위조하는 등 전문적 범행 수법이 사용됐으며, 홍콩에서 2차례 마약류 관련 범죄로 장기간 수형한 전력이 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에 나아갔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와 검사가 모두 항소했으나 2심은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만 받아들여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가 재차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런 형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45 12.15 29,3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8,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5,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4,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813 이슈 1.3억뷰가 넘는 구두 닦는 영상 23:02 7
2934812 기사/뉴스 창원시의회 윤리특위, 김미나 시의원 징계안 부결 23:01 15
2934811 이슈 1993년 RATM - Killing In The Name 1 23:00 13
2934810 기사/뉴스 주토피아2 '게리' 닮았다며…독사 키우겠다는 중국인 늘어 22:59 347
2934809 기사/뉴스 연예인 공항 이용 혼잡 문제 어떻게 푸나?…윤재옥, 국회 토론회 개최 4 22:57 259
2934808 유머 돈을 길바닥에 버린 래퍼 12 22:55 1,472
2934807 유머 임진왜란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남긴 말 5 22:55 1,014
2934806 이슈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사람은 ㄴㅇㄱ할 지오디 멤버 관계 24 22:54 1,617
2934805 이슈 우크라이나에서 출간된 살인자의 기억법 표지인데... 어................................. 38 22:52 3,642
2934804 이슈 씨엔블루 신곡 KBS 가요 심의 결과 3 22:51 543
2934803 이슈 대도서관 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기억하겠습니다.ytb 9 22:50 1,274
2934802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 2 22:50 198
2934801 유머 동성애자가 되는 게 내 선택이었다고? 9 22:50 1,354
2934800 이슈 타투이스트 이름도 새겨넣은 정국 35 22:49 3,824
2934799 정보 Backstreet Boys - I Want It That Way (2025 Version) 22:48 71
2934798 이슈 요즘 유행 중이라는 프사 17 22:48 1,912
2934797 기사/뉴스 캣츠아이, 캐럴 장벽 뚫었다… 美 빌보드 '핫 100' 21주 롱런 기염 2 22:47 418
2934796 이슈 은근 싫어하는 사람 많다는 샤이니 키 화법 185 22:43 18,701
2934795 유머 절대 웬디에게 슈붕을 언급하면 안돼.. 3 22:43 826
2934794 이슈 와 지나가다가 간호사 태움 봣는데 너무 일진같음... 28 22:42 4,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