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저속노화 정희원, “연구원 스토킹 피해로 경찰 고소”
94,312 945
2025.12.17 13:59
94,312 9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90438?sid=001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현 서울특별시 건강총괄관)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공갈미수 등 혐의로 전 직장 위촉연구원 A씨를 경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정희원 대표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A씨가 지난 9월부터 집에 찾아오거나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해서 괴롭혀왔다”며 “최대한 원만하게 합의하려고 했지만 무산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정 대표가 서울아산병원에 재직할 당시 함께 일한 연구원이다.

정 대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아산병원을 그만두면서 A씨에게 위촉연구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 등의 연락이 시작됐다고 한다.

A씨는 정 대표 아내의 근무처에 나타나거나, 거주지 로비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이 계속돼 정 대표는 그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경찰은 내년 2월 18일까지 ‘스토킹범죄를 중단하고 정희원과 그 주거 등에 접근을 금지할 것’을 내용으로 한 잠정조치를 내렸다.

정 대표는 “이후 A씨가 돌변해 ‘저속노화'는 자신이 만든 말이고, 저서 집필에 상당 부분 참여해 해당 수익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A씨와의 공동저서 계약을 체결했지만 A씨의 집필 능력이 낮아 실질적인 공저가 불가능해 올해 관련 계약 해지했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A씨와의 관계에 대해 2024년 3월에서 2025년 6월 사이 한때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A씨가 수시로 애정을 나타냈고 동석한 차량에서 운전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인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본인이 예약한 숙박업소로 데려가는 신체접촉이 있었고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부인과 이혼 후 본인과 결혼해 달라’ 는 집착과 스토킹이 반복돼 해당 사실을 아내에게 밝힌 후 이후 현재 공동으로 법적 대응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최대한 원만하게 사태를 해결하고 싶었으나 계속 위협이 지속되고 있고, 2년간의 모든 수입을 합의금으로 달라는 비상식적인 공갈 행위와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는 협박이 도를 넘어감에 따라 공식적으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9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81 12.15 39,9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1,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8,2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058 기사/뉴스 '덕질과 폭력과 케이팝시장' 이라는 제목으로 케이팝 팬 광역 모욕 시전한 그알싫 03:16 254
2936057 이슈 환연 백현 자기 이름 서치하다가 엑소빙의글봣나? 5 03:10 374
2936056 이슈 밀라노 올림픽 사이클 기간동안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오른 피겨 남싱&여싱.jpg 03:09 196
2936055 이슈 질문당한 사람들 빨간마스크인줄알고 긴장탔을듯 03:09 155
2936054 이슈 망망대해에서 지낸다는 것 1 03:05 242
2936053 이슈 딴말인데 무도 한머리 두냄새 사건 이거존나웃김 4 03:02 505
2936052 이슈 어제 지인들과 코인노래방 갔다가 아침에 이런 문자를 받아버림. 9 03:00 1,018
2936051 이슈 위장술 쩌는 벌레 4 02:59 170
2936050 이슈 명태랑 실 꿰매줘야됨. 안그러면 명태 탈출했을 때 조금 불미스러워짐 9 02:52 1,094
2936049 이슈 공지혁씨 팬싸하고 있는거 아님? 4 02:49 495
2936048 이슈 고대 이집트 음악 9 02:44 378
2936047 이슈 요즘 오타쿠들한테 제대로 입소문 타고 있는 19금 일본 만화...jpg (던전밥 좋아하면 추천) 9 02:42 1,097
2936046 유머 아기들에게는 도르마무의 시기가 오는 것인가? 19 02:25 1,471
2936045 이슈 슈돌) 선물 뭐 받고싶어 / 정우: 전기차. 은우: 경찰차 4 02:24 961
2936044 이슈 입짧은 햇님 유투브 게시물 업뎃 (활동중단 발표) 305 02:19 15,305
2936043 팁/유용/추천 Bl 뉴비덬들에게 추천하는 리디 유명작 추천글🔥 21 02:16 1,170
2936042 팁/유용/추천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고화질 표지 사진 저장하기.jpg 25 02:13 1,842
2936041 이슈 미필 땐 등 떠밀더니, 예비역 되니 180도…NC 반대로 구창모 WBC 캠프 합류 불발됐다 7 02:10 441
2936040 이슈 첩이 된 성인군자의 사연이 너무 궁금하다. 10 02:08 1,403
2936039 이슈 50억 이상 복권 당첨자들이 가장 먼저 바꾸는 것 49 02:07 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