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잇단 용변 논란 제주… 기초질서 위반 74% 외국인
1,113 20
2025.12.17 13:55
1,113 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9384?sid=102

 

제주자치경찰, 맞춤형 안내 강화
현수막 설치·서한문 발송 계도 총력

지난 10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만든 기초질서 위반 과태료 안내문.

지난 10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만든 기초질서 위반 과태료 안내문.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아이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아무런 처리 없이 자리를 떠나는 등 기초질서 미준수 사례가 잇따르자, 경찰이 관련 안내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 현수막 설치, 온라인 홍보, 현장 캠페인 등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제주시 연동 누웨모르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무단횡단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을 한국어·영어·중국어로 병기해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행업계를 통한 안내도 강화했다.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421개 업소에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실내 흡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담아 여행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제주경찰청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 10차례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느영나영 복지공동체 소속 시니어들과 함께 ‘기초질서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무단횡단 지도 1311회, 흡연 제지 1581회 등 총 3565건의 현장 계도 활동을 벌였다.


(중략)

최근 제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6월과 8월에는 이동 인구가 많은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아쿠아플라넷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어린이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달에는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휴지 등을 치우지 않고 떠났다는 글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2년 만에 등반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소음·쓰레기 투기 등을 목격했다”며 “특히 하산길에 진달래밭 대피소 주변 산책로에서 아이가 대변을 보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지침서를 배포하거나 인적사항을 기재하게 하는 등 위반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리소 측은 각 탐방로마다 안전수칙과 규범 안내판을 중국어 등으로 제작해 부착하고, 순찰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천연기념물인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비슷한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외국인에 대한 기초질서 위반 단속건수는 총 188건으로, 전체(390건)의 48%를 차지했다. 이 중 무단횡단이 1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는 총 406건 중 외국인 단속이 300건으로 74%에 달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자치경찰이 적발한 것만 이 정도이고, 경찰이 범침금을 부과한 경우는 더 많을 수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맞춤형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횡단 지도, 흡연 제지 이런거 말고 과태료 바로 내라고 하면 안돼?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87 12.15 31,5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4,0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2,2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303 이슈 저속노화 일시적사적교류로 핫한 트위터 1 16:23 228
2934302 정보 일본 넷플릭스 양키 연애프로<불량연애(러브 상등)> 일본 Netflix 주간 TOP10 <시리즈> 1위, 한국에서도 5위, 글로벌(비영어 시리즈) 8위 16:22 34
2934301 정치 쎄함을 감지한 대통령 16:22 160
2934300 기사/뉴스 마치 '정청조' 같아 이어지는 주사 이모 폭로 이진호 16:22 192
2934299 기사/뉴스 '불법 시술 인정' 키 "이런 일과 멀다고 자부했는데 심려 끼쳐 죄송" 16:22 112
2934298 이슈 며칠 전 샤이니 키 컨텐츠 1편 올렸던 할명수...jpg 1 16:22 446
2934297 기사/뉴스 “야!” 소리치며 택시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거액 합의 후 선처 16:22 86
2934296 기사/뉴스 [공식] SS501 돌아온다…김현중·허영생·김규종 뭉쳐 'FIVE O ONE' 12 16:21 280
2934295 유머 새) 나 관심필요 해 2 16:21 126
2934294 기사/뉴스 오세훈 “대통령, 모멸감 주는 발언 대신 주택공급대책 내놔야 할 것” 12 16:20 207
2934293 정치 조국 "서울 아파트값 문재인 정부 때보다 더 올라" 3 16:20 166
2934292 이슈 뜬뜬 옷장털이범 끝난다고 함... 20 16:19 1,726
2934291 기사/뉴스 [속보]특검 "김기현, 소환 응할 뜻 없다고 밝혀…내일 재출석 요청" 1 16:18 97
2934290 유머 여러분의 호감 돼지 윤남노 쎌프가 의정부의 손맛 고수를 찾으러 뛰어다녔습니다! 5 16:18 294
2934289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재택 진료 “강남 병원에서 의사로 만나” 35 16:16 1,797
2934288 기사/뉴스 [속보]법무부 "론스타로부터 ISDS 소송 비용 74억 전액 환수" 22 16:15 749
2934287 이슈 신우석 감독 피셜 <신우석의 도시동화> 속 카리나 촬영 비하인드 썰 5 16:15 503
2934286 유머 @ : 대전의 아이돌 누구야 22 16:14 1,743
2934285 이슈 호불호 엄청 갈리는 에이셉 라키 새 앨범 커버.jpg 4 16:14 663
2934284 기사/뉴스 “새벽 4시에 몰래”…미국 게임 이벤트에 잠 못드는 아이들 29 16:1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