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잇단 용변 논란 제주… 기초질서 위반 74% 외국인
1,009 20
2025.12.17 13:55
1,009 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9384?sid=102

 

제주자치경찰, 맞춤형 안내 강화
현수막 설치·서한문 발송 계도 총력

지난 10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만든 기초질서 위반 과태료 안내문.

지난 10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만든 기초질서 위반 과태료 안내문.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아이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아무런 처리 없이 자리를 떠나는 등 기초질서 미준수 사례가 잇따르자, 경찰이 관련 안내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 현수막 설치, 온라인 홍보, 현장 캠페인 등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제주시 연동 누웨모르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무단횡단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을 한국어·영어·중국어로 병기해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행업계를 통한 안내도 강화했다.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421개 업소에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실내 흡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담아 여행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제주경찰청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 10차례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느영나영 복지공동체 소속 시니어들과 함께 ‘기초질서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무단횡단 지도 1311회, 흡연 제지 1581회 등 총 3565건의 현장 계도 활동을 벌였다.


(중략)

최근 제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6월과 8월에는 이동 인구가 많은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아쿠아플라넷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어린이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달에는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휴지 등을 치우지 않고 떠났다는 글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2년 만에 등반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소음·쓰레기 투기 등을 목격했다”며 “특히 하산길에 진달래밭 대피소 주변 산책로에서 아이가 대변을 보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지침서를 배포하거나 인적사항을 기재하게 하는 등 위반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리소 측은 각 탐방로마다 안전수칙과 규범 안내판을 중국어 등으로 제작해 부착하고, 순찰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천연기념물인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비슷한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외국인에 대한 기초질서 위반 단속건수는 총 188건으로, 전체(390건)의 48%를 차지했다. 이 중 무단횡단이 1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는 총 406건 중 외국인 단속이 300건으로 74%에 달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자치경찰이 적발한 것만 이 정도이고, 경찰이 범침금을 부과한 경우는 더 많을 수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맞춤형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횡단 지도, 흡연 제지 이런거 말고 과태료 바로 내라고 하면 안돼?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6 12.15 23,9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3,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227 기사/뉴스 [전문] 샤이니 키, '주사 이모' 논란 직접 사과…"죄송하고 부끄러워" 3 15:26 285
2934226 정치 오세훈 29.2%·정원오 23% 오차 범위내 ‘접전’ 1 15:26 54
2934225 정치 [1보] 특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 15 15:24 302
2934224 기사/뉴스 ‘최연수 임신♥’ 김태현 “최현석, 할아버지 된 것 기뻐해…아직 관계는 어렵다”(그대의 오후) 3 15:24 494
2934223 이슈 콘서트에서 멘트하는데 관객이 다른멤버한테 시선을 뺐겼을때👀 15:24 158
2934222 기사/뉴스 "가수 생활은 개꿀" 홍경민, 딸 도시락 싸다 '울컥' 15:24 294
2934221 기사/뉴스 [속보]샤이니 키, “집에서 진료받았다” 인정…활동중단 선언 59 15:22 2,841
2934220 기사/뉴스 韓 직장인 10명 중 8명 "주 4.5일제 찬성" 7 15:22 161
2934219 기사/뉴스 박보검, 또 해냈다…‘올해의 탤런트’ 1위 선정 7 15:21 113
2934218 이슈 아빠 차 살짝 긁었는데 어떡해? 24 15:20 1,375
2934217 이슈 샤이니 키 인스타 121 15:20 7,781
2934216 기사/뉴스 [단독] "이혼 후 결혼해달라고"…'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당했다 19 15:19 1,508
2934215 이슈 느낌 좋은 샤이니 민호 핀터레스트 사진 2 15:18 329
2934214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에 ‘3년째 장학 나눔’ 1 15:18 111
2934213 이슈 이 배우 댄스 가수 활동 했던거 얼마나 아는지 궁금함 17 15:18 769
2934212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에 입열었다 “의사인줄 알아…놀토·나혼산 하차” [공식입장전문] 531 15:16 17,471
2934211 이슈 갤럽 소식 들은 아이유 반응.. 12 15:15 1,431
2934210 유머 약 40마리의 보호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호텔이 너무 매력적인 일.shorts 1 15:15 484
2934209 유머 이거아는 사람 건강검진에 대장내시경 자궁 초음파 넣어라 11 15:14 1,336
2934208 유머 친구 모임 가서 재벌집에 시집간 거 은근 티내는 방법 31 15:14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