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잇단 용변 논란 제주… 기초질서 위반 74% 외국인
1,406 21
2025.12.17 13:55
1,406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9384?sid=102

 

제주자치경찰, 맞춤형 안내 강화
현수막 설치·서한문 발송 계도 총력

지난 10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만든 기초질서 위반 과태료 안내문.

지난 10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만든 기초질서 위반 과태료 안내문.
제주에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아이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아무런 처리 없이 자리를 떠나는 등 기초질서 미준수 사례가 잇따르자, 경찰이 관련 안내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 현수막 설치, 온라인 홍보, 현장 캠페인 등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제주시 연동 누웨모르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무단횡단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을 한국어·영어·중국어로 병기해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행업계를 통한 안내도 강화했다.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421개 업소에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실내 흡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담아 여행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제주경찰청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에서 10차례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느영나영 복지공동체 소속 시니어들과 함께 ‘기초질서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무단횡단 지도 1311회, 흡연 제지 1581회 등 총 3565건의 현장 계도 활동을 벌였다.


(중략)

최근 제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6월과 8월에는 이동 인구가 많은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아쿠아플라넷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어린이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달에는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휴지 등을 치우지 않고 떠났다는 글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2년 만에 등반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소음·쓰레기 투기 등을 목격했다”며 “특히 하산길에 진달래밭 대피소 주변 산책로에서 아이가 대변을 보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지침서를 배포하거나 인적사항을 기재하게 하는 등 위반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리소 측은 각 탐방로마다 안전수칙과 규범 안내판을 중국어 등으로 제작해 부착하고, 순찰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천연기념물인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비슷한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외국인에 대한 기초질서 위반 단속건수는 총 188건으로, 전체(390건)의 48%를 차지했다. 이 중 무단횡단이 1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는 총 406건 중 외국인 단속이 300건으로 74%에 달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자치경찰이 적발한 것만 이 정도이고, 경찰이 범침금을 부과한 경우는 더 많을 수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맞춤형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횡단 지도, 흡연 제지 이런거 말고 과태료 바로 내라고 하면 안돼?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4 12.18 22,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09 기사/뉴스 "억울하다" 신체 접촉 논란에 자격 정지…불복한 김완기 감독 15:59 356
398908 기사/뉴스 [단독] "한 명 안다" 시진핑이 찍은 그…李 방중때 이창호 9단 동행 12 15:56 1,075
398907 기사/뉴스 페이커, “나도 자식이 프로 게이머 되겠다면 선뜻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2 15:34 681
398906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활용해 개인 부정 기사 물타기 시도했나 “몰라요!” 13 15:32 1,047
398905 기사/뉴스 "내란이 아니고 계란이야" 조롱‥ 알고보니 경주시 고위공무원 7 15:26 833
398904 기사/뉴스 “‘비혼모’라고 출연 반대”…사유리, 4년 전 규탄 시위 언급 1 15:24 704
398903 기사/뉴스 숨이 턱 막히는 부산 이별 살인 19 15:22 3,055
398902 기사/뉴스 내년부터 핸드폰 개통할 때 필요한 절차.gisa 39 15:11 3,511
398901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해외 동행 들통나자 제작진과 언쟁"…前매니저 주장 2 15:11 992
398900 기사/뉴스 "내 목 조르던 그놈 승진했다"…공무원 폭로에 발칵 뒤집힌 속초시청 홈페이지 '중단' 26 15:04 3,385
398899 기사/뉴스 "이제 평생 못 갈 듯"…'웨이팅 대란' 벌어진 핫플 정체 16 14:54 5,768
398898 기사/뉴스 [속보] 대구 수성구서 SUV·시내버스 충돌…13명 중경상 7 14:52 2,329
398897 기사/뉴스 "이 제품, 절대 먹지 마세요"…이마트서 판매한 '땅콩버터' 회수 조치, 왜? 15 14:47 3,798
398896 기사/뉴스 전자담배 흡연 영상 SNS에 올린 죄…1300만원 벌금형 받았다 1 14:41 1,239
398895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주사이모 나비 알약에 이미 내성 생겨..2봉지씩 복용” 260 14:37 34,541
398894 기사/뉴스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24 14:33 3,273
398893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18 14:30 1,659
398892 기사/뉴스 [속보] 합수단 ‘파견 해제 검토’에… 반발한 백해룡, ‘임은정과의 메시지’ 폭로했다 5 14:29 989
398891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변호인 "김건희 귀금속 수수 전혀 몰랐다" 14 14:23 1,194
398890 기사/뉴스 ‘역대급 여경’, 경찰 비난 유튜브 영상에…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달라” 17 14:20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