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지태,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 수상
354 2
2025.12.17 13:37
354 2
tyjBil


유지태 배우가 제26회 여성영화인축제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강수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수연상은 남녀 구분 없이 영화산업 각 분야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영화인에게 주는 상으로, 유지태 배우가 13년 넘게 독립 예술영화의 든든한 후원자로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유지태 배우는 독립영화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직접 마련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행사로 고군분투하는 영화인들에게 구체적인 힘과 용기를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유지태 배우는 “제가 감독 도전을 한다고 했을 때 다들 ‘배우나 열심히 하지 그래’라는 말을 들었다. 그때 같이 계셨던 선배님이 ‘괜찮다. 끝까지 한번 도전을 해봐라’라는 말씀을 해주시며 응원해 주셨다. 그 말이 아직도 제 마음 깊숙이 자리 잡았고, 목표를 이루려고 계속 정진하고 있다”면서 “선배님이라는 그 이름이, 어른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 또한 후배들에게 선배 같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선배님의 이름을 딴 상을 타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로 고 강수연 배우와의 인연을 피력하며 강수연상 수상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요즘 영화 센터 문제로 말이 많은데, 나름의 결론을 지었다. 우리 손으로 해야 되겠구나,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연대로 만들어 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법 개정도, 극장도 우리 손으로 지켜 나가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힌 영화 센터에 대한 소감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화 전성기 때, 작가 상업영화의 전성기 때 활동을 할 수 있었던 배우였다. 그 기분을, 그 행복감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독립영화와 감독님, 작가님들을 만나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됐다.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지원을 하고, 극장을 좀 지켜라 그런 의미로 기억하고 있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효주 기자


https://v.daum.net/v/202512171320053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38 12.15 25,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4,0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2,2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141 기사/뉴스 "쿠팡 로저스 대표, 전화번호 좀" 묻자…"개인정보인데요" 16:24 104
398140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에 왕진 전문의 등판…“박나래, 처벌 안 받을 것” 16:24 173
398139 기사/뉴스 마치 '정청조' 같아 이어지는 주사 이모 폭로 이진호 16:22 361
398138 기사/뉴스 '불법 시술 인정' 키 "이런 일과 멀다고 자부했는데 심려 끼쳐 죄송" 1 16:22 167
398137 기사/뉴스 “야!” 소리치며 택시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거액 합의 후 선처 16:22 124
398136 기사/뉴스 [공식] SS501 돌아온다…김현중·허영생·김규종 뭉쳐 'FIVE O ONE' 17 16:21 458
398135 기사/뉴스 오세훈 “대통령, 모멸감 주는 발언 대신 주택공급대책 내놔야 할 것” 12 16:20 244
398134 기사/뉴스 [속보]특검 "김기현, 소환 응할 뜻 없다고 밝혀…내일 재출석 요청" 2 16:18 112
398133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재택 진료 “강남 병원에서 의사로 만나” 38 16:16 1,933
398132 기사/뉴스 [속보]법무부 "론스타로부터 ISDS 소송 비용 74억 전액 환수" 22 16:15 790
398131 기사/뉴스 “새벽 4시에 몰래”…미국 게임 이벤트에 잠 못드는 아이들 30 16:12 1,664
398130 기사/뉴스 파이브가이즈 새주인 찾았다...매각대금 600억~700억원 9 16:11 1,139
398129 기사/뉴스 [공식] "최근도 몇 차례" 샤이니 키, 집에서 무면허 주사이모에 진료 받았다 167 16:08 12,252
398128 기사/뉴스 [속보] 로저스 쿠팡 대표 "'대안없는 독점적 지위' JP모간 보고서, 쿠팡의 입장 아냐" 7 15:59 879
398127 기사/뉴스 마트 냉동고서 30대 여의사 시신으로 발견…“스스로 들어갔다” 13 15:56 4,024
398126 기사/뉴스 속보] 과기부 "쿠팡 영업정지 여부, 공정위와 논의 중" 81 15:54 3,017
398125 기사/뉴스 [속보]검찰, 학교서 초등생 살인 명재완 항소심도 사형 구형 18 15:53 1,494
398124 기사/뉴스 정호영 "'흑백요리사' 시즌1 고사하고 큰 후회…시즌2 연락 안 오더라" 13 15:52 1,729
398123 기사/뉴스 ‘2025 MBC 연예대상’ 측 “키 하차, 전현무X정도연 2MC 결정” [공식] 24 15:50 2,740
398122 기사/뉴스 현금 20억 가진 사람 이렇게 많아?... 역삼센트럴자이 청약 경쟁 487대 1 15:48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