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지태,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 수상
509 2
2025.12.17 13:37
509 2
tyjBil


유지태 배우가 제26회 여성영화인축제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강수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수연상은 남녀 구분 없이 영화산업 각 분야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영화인에게 주는 상으로, 유지태 배우가 13년 넘게 독립 예술영화의 든든한 후원자로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유지태 배우는 독립영화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직접 마련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행사로 고군분투하는 영화인들에게 구체적인 힘과 용기를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유지태 배우는 “제가 감독 도전을 한다고 했을 때 다들 ‘배우나 열심히 하지 그래’라는 말을 들었다. 그때 같이 계셨던 선배님이 ‘괜찮다. 끝까지 한번 도전을 해봐라’라는 말씀을 해주시며 응원해 주셨다. 그 말이 아직도 제 마음 깊숙이 자리 잡았고, 목표를 이루려고 계속 정진하고 있다”면서 “선배님이라는 그 이름이, 어른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 또한 후배들에게 선배 같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선배님의 이름을 딴 상을 타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로 고 강수연 배우와의 인연을 피력하며 강수연상 수상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요즘 영화 센터 문제로 말이 많은데, 나름의 결론을 지었다. 우리 손으로 해야 되겠구나,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연대로 만들어 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법 개정도, 극장도 우리 손으로 지켜 나가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힌 영화 센터에 대한 소감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화 전성기 때, 작가 상업영화의 전성기 때 활동을 할 수 있었던 배우였다. 그 기분을, 그 행복감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독립영화와 감독님, 작가님들을 만나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됐다.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지원을 하고, 극장을 좀 지켜라 그런 의미로 기억하고 있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효주 기자


https://v.daum.net/v/202512171320053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24 12.19 33,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8,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58,9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4846 이슈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의 비하인드 스토리 1 03:33 70
1634845 이슈 무라카미 무네타카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적 확정 [오피셜] 03:30 62
1634844 이슈 볼 거 많아보이는 내년(2026년) 개봉 예정 영화들.jpg 14 03:13 750
1634843 이슈 태어난지 45일차 때 아기백사자 루카 8 03:00 749
1634842 이슈 싫어하는 주어의 글을 굳이 클릭해서 욕하고 가는 인간의 심리 21 02:31 1,592
1634841 이슈 헤헤 폴짝폴짝 1 02:27 297
1634840 이슈 70대 복서가 보여주는 미친 움직임 17 02:15 1,325
1634839 이슈 태하 유치원 가방이 예린이만해..진짜 구라 아니고 진짜 몸만해; ㅠ 오ㅑㅇ케 쪼꾸매ㅠ 6 02:13 2,385
1634838 이슈 모수 크리스마스 시즌 가격 43 02:06 5,268
1634837 이슈 2026년까지 10일 남았습니다. 6 02:05 456
1634836 이슈 고양이 코 고는 소리 8 02:04 718
1634835 이슈 모르는사람이 너 코 떼먹으면 짖어야돼 알겟지?ㅜㅜ 7 02:02 1,692
1634834 이슈 AI 따위는 절대 줄 수 없는 감동 12 02:02 1,824
1634833 이슈 두쫀쿠 광인이 된 가인이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도했습니다. 두구두구두구 3 02:01 1,280
1634832 이슈 대법원 피셜 실제 개명 신청자 이름 83 01:54 8,517
1634831 이슈 논란 중인 곽튜브 인스타 25 01:51 8,140
1634830 이슈 네버엔딩스토리 발매 당시 김태원과 이승철의 나이 16 01:33 2,870
1634829 이슈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셰프 하지 말라고 하는 나폴리 맛피자 15 01:29 3,780
1634828 이슈 이모티콘에 두쫀쿠가 있는거아세요?(아님) 43 01:29 3,605
1634827 이슈 잃어버린 동생? 지인? 암튼 아는 사람같음 3 01:27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