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대중 공항·호남항공청…정부, 서남권 항공지도 다시 그린다
240 0
2025.12.17 13:33
240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96901?sid=102

 

정부 군 공항 6자협의체 가동…광주 군 공항 이전·서남권 대표 관문 공항 육성
무안 공항 '김대중 공항'으로 명칭 변경 추진…호남지방항공청 신설 '눈길'

광주 군공항 이전 6자협의체가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회의를 연 뒤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시영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 6자협의체가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회의를 연 뒤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시영 기자
정부 주도의 군 공항 이전 6자협의체에서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을 '김대중 공항'으로 명칭 변경하고 서남권 대표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공식 논의됐다.
 
아울러 호남지방항공청 신설을 통해 공항 관리·감독과 항공 인프라 육성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는 방안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협의체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가 군 공항 이전을 지역 간 갈등 사안이 아닌 국가 주도 광역 인프라 재편 과제로 규정하고, 재정·제도·행정 전반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참여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군 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광주 도심에 위치한 군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대신, 무안국제공항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서남권 항공 수요를 흡수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 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을 '김대중 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공식 테이블에 오르면서, 상징성과 정치적 의미도 함께 부각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평화 정신과 서남권 관문 공항의 위상을 결합해,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노선 확대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공항 운영 체계 개편도 병행한다. 현재 지방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호남지방항공청' 신설을 추진해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한 호남권 공항의 관리·감독과 중장기 육성 전략을 전담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청이 신설되면 노선 유치, 공항 인프라 확충, 안전 관리, 항공산업 연계 정책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수십 년간 지역 현안으로 남아 있었지만, 재원 조달과 이해관계 충돌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가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군 공항 이전과 공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고, 무안군 역시 "공항 기능 강화와 지역 발전이 병행된다면 이전 논의에 실질적인 진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중략)

 

 

 

타운홀미팅때 이야기나오고 드디어 뭔가 진전은 있넹. 다른 기사 보니깐 18년만의 마침표래.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8 12.15 25,1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5,0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3,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3,5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156 기사/뉴스 '부동의 땅값 1위'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 17:03 154
398155 기사/뉴스 [자막뉴스] 뿌연 미세먼지 속에 불타는 차량들..."끔찍한 사고 목격" 절규 (인도) 1 16:59 244
398154 기사/뉴스 국립공원 무단점유 내년 여름까지 정리…李대통령 "법 공정해야" 3 16:56 439
398153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청문회도 불출석…로저스 대표, '회피성' 답변 지적하자 '통역 탓' 5 16:55 204
398152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에 ‘놀토·나혼산’ 초토화 17 16:54 1,777
398151 기사/뉴스 왕진 전문의가 본 주사이모 논란 “적극적으로 도왔는지가 쟁점, 박나래 처벌 안 받을 것” 9 16:45 1,227
398150 기사/뉴스 오동민, ‘경도를 기다리며’ 전 남편 역으로 강렬한 첫 등장 3 16:45 541
398149 기사/뉴스 [단독] 서울고법, ‘내란 사건 재판부’ 기존 사건 재배당 검토…내란 사건만 전담 7 16:41 505
398148 기사/뉴스 샤이니 키, '무면허 주사이모' 입장 늦어진 이유 있었다.."새롭게 안 사실에 혼란" 57 16:40 2,257
398147 기사/뉴스 ‘놀토’ 측 “키, 방송 중단 의사 존중…이후 녹화부터 참여 NO” [공식] 6 16:40 584
398146 기사/뉴스 [속보]배우 이선균 마약 수사 정보 유출해 파면된 전직 경찰관 징역형 집행유예 7 16:40 1,033
398145 기사/뉴스 [공식] 키 활동중단에 웹예능도 타격…'뜬뜬' 측 "'옷장털이범 리부트' 마무리" (전문) 11 16:36 1,622
398144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1명의 억울한 피해자 만들지 말아야" 무죄 호소 39 16:34 983
398143 기사/뉴스 [속보] 쿠팡 CISO "마스터키 11개월 동안 탈취 상태였던 것 맞다" 47 16:28 2,341
398142 기사/뉴스 ai에게 수능 수학문제 줬더니 20 16:26 2,462
398141 기사/뉴스 "쿠팡 로저스 대표, 전화번호 좀" 묻자…"개인정보인데요" 20 16:24 1,694
398140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에 왕진 전문의 등판…“박나래, 처벌 안 받을 것” 26 16:24 3,212
398139 기사/뉴스 마치 '정청조' 같아 이어지는 주사 이모 폭로 이진호 2 16:22 1,885
398138 기사/뉴스 '불법 시술 인정' 키 "이런 일과 멀다고 자부했는데 심려 끼쳐 죄송" 9 16:22 733
398137 기사/뉴스 “야!” 소리치며 택시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거액 합의 후 선처 16:22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