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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공항·호남항공청…정부, 서남권 항공지도 다시 그린다

무명의 더쿠 | 12-17 | 조회 수 38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96901?sid=102

 

정부 군 공항 6자협의체 가동…광주 군 공항 이전·서남권 대표 관문 공항 육성
무안 공항 '김대중 공항'으로 명칭 변경 추진…호남지방항공청 신설 '눈길'

광주 군공항 이전 6자협의체가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회의를 연 뒤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시영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 6자협의체가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회의를 연 뒤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시영 기자
정부 주도의 군 공항 이전 6자협의체에서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을 '김대중 공항'으로 명칭 변경하고 서남권 대표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공식 논의됐다.
 
아울러 호남지방항공청 신설을 통해 공항 관리·감독과 항공 인프라 육성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는 방안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협의체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가 군 공항 이전을 지역 간 갈등 사안이 아닌 국가 주도 광역 인프라 재편 과제로 규정하고, 재정·제도·행정 전반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참여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군 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광주 도심에 위치한 군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대신, 무안국제공항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서남권 항공 수요를 흡수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 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을 '김대중 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공식 테이블에 오르면서, 상징성과 정치적 의미도 함께 부각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평화 정신과 서남권 관문 공항의 위상을 결합해,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노선 확대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공항 운영 체계 개편도 병행한다. 현재 지방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호남지방항공청' 신설을 추진해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한 호남권 공항의 관리·감독과 중장기 육성 전략을 전담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청이 신설되면 노선 유치, 공항 인프라 확충, 안전 관리, 항공산업 연계 정책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수십 년간 지역 현안으로 남아 있었지만, 재원 조달과 이해관계 충돌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가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군 공항 이전과 공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고, 무안군 역시 "공항 기능 강화와 지역 발전이 병행된다면 이전 논의에 실질적인 진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중략)

 

 

 

타운홀미팅때 이야기나오고 드디어 뭔가 진전은 있넹. 다른 기사 보니깐 18년만의 마침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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