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 축구 인기 식었다” 조규성 작심발언
3,070 19
2025.12.17 13:26
3,070 19
BtIUxQ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조규성(27, 미트윌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인기가 예년만 못한 것 같다며 국가대표로서 분발을 다짐했다.


조규성은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탐’을 통해 “지난달 한국에 오랜만에 오게 됐는데 놀란 게 있다”며 “마지막으로 왔을 땐 서울이나 대전, 어느 곳에서 경기를 하든 경기장이 이렇게까지 많이 비었던 기억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서울에서 경기를 하면 항상 6만5000명 이상 관중으로 꽉 들어찼는데 이번엔 3만명 가량 오신 걸 보고 (한국 축구) 인기가 확실히 식은 건가 싶어서 조금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선수인)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도 관중 확보에 실패하며 연이은 흥행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지난달 18일 가나와 친선전에선 1-0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은 빈자리가 더 많았다.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이날 관중 수는 3만3256명이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최대 6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절반 수준인 49.85%만 채워졌다.


지난 10월 14일 파라과이전에서는 2만2206명만 입장해 2010년 이후 역대 최소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관중이 3만 명을 채우지 못한 건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전(2만8105명) 이후 10년 만이었다.


또한 파라과이전 관중 수는 ‘에이스’ 손흥민이 A매치에 데뷔한 2010년 이후 역대 최소 기록이었다.


늦가을 ‘체감온도 영하’의 추운 날씨와 더불어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팬들의 불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란 분석도 나온다.


한편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을 앞둔 소감에 대해 “첫 번째 목표는 월드컵에 가는 것”이라며 “가더라도 당연히 경기를 뛴다는 생각은 없어서 경기를 뛰는 게 목표다. 뛸지 안 뛸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16/0002573290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9 12.18 27,9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3,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5,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5,1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152 이슈 [2025 KBS 연예대상] 핫이슈 프로그램상 -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팀 22:52 36
2938151 이슈 내돈내산한 떡국 엄마가 양차별해서 주방 가서 냄비째로 내 자리에 놓고 우적우적 먹음 22:51 646
2938150 이슈 '주사 이모' 이어 '한의사 삼촌'…60대 중국인 징역형 5 22:50 285
2938149 유머 교수님 말씀을 1도 못 알아듣겠다 1 22:50 268
2938148 이슈 [2025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2️⃣ - 붐, 김숙 22:50 74
2938147 이슈 가장 최근 지디 목 괜찮았을때 라이브 4 22:49 650
2938146 이슈 서울시 여성들은 서울시 안심벨 신청하세요. 여성이면 다 지급하는 편이고 귀가시 무서우면 귀가 모니터링 해달라고 할 수도 있고 키링형식이라 달고 다니다가 누르면 바로 출동합니다.. 1 22:49 249
2938145 이슈 일본 아이돌이 프로듀서의 생일을 축하하는 법.x 1 22:49 145
2938144 유머 MMA에서 디오 목소리 듣고 녹아내리는 라이즈 소희 7 22:49 733
2938143 이슈 63년 만! 조훈현 제친 9살 바둑 천재… '최연소 入段' 대기록 3 22:47 404
2938142 이슈 씨발 장현승이 일년전 내 닉네임 기억하고있는데? 2 22:46 1,184
2938141 이슈 가수가 콘서트 전에 감기 걸리면 1 22:46 600
2938140 이슈 오늘 관객수 600만 돌파한 영화 <주토피아2> 16 22:46 561
2938139 이슈 KBS 자막 실화? 안녕하세요 부치계의 최수종입니다 10 22:46 1,015
2938138 이슈 은근 흔치 않은 식성 2 22:45 556
2938137 이슈 번아웃으로 정신병오는 단계.twt 12 22:45 1,512
2938136 이슈 오늘 멜론뮤직어워드(MMA) 무대에서 제니가 보여준 한국문화 22 22:45 2,579
2938135 이슈 피부보정 못한다는 모태솔로 지수.jpg 22:45 1,193
2938134 이슈 오늘 멜뮤에서 랩 500마디 + 짬처리한 가수 5 22:43 1,457
2938133 이슈 애교있다=aegyoful이라고 하는거도 웃김 22:42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