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 축구 인기 식었다” 조규성 작심발언
2,635 17
2025.12.17 13:26
2,635 17
BtIUxQ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조규성(27, 미트윌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인기가 예년만 못한 것 같다며 국가대표로서 분발을 다짐했다.


조규성은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탐’을 통해 “지난달 한국에 오랜만에 오게 됐는데 놀란 게 있다”며 “마지막으로 왔을 땐 서울이나 대전, 어느 곳에서 경기를 하든 경기장이 이렇게까지 많이 비었던 기억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서울에서 경기를 하면 항상 6만5000명 이상 관중으로 꽉 들어찼는데 이번엔 3만명 가량 오신 걸 보고 (한국 축구) 인기가 확실히 식은 건가 싶어서 조금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선수인)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도 관중 확보에 실패하며 연이은 흥행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지난달 18일 가나와 친선전에선 1-0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은 빈자리가 더 많았다.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이날 관중 수는 3만3256명이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최대 6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절반 수준인 49.85%만 채워졌다.


지난 10월 14일 파라과이전에서는 2만2206명만 입장해 2010년 이후 역대 최소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관중이 3만 명을 채우지 못한 건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전(2만8105명) 이후 10년 만이었다.


또한 파라과이전 관중 수는 ‘에이스’ 손흥민이 A매치에 데뷔한 2010년 이후 역대 최소 기록이었다.


늦가을 ‘체감온도 영하’의 추운 날씨와 더불어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팬들의 불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란 분석도 나온다.


한편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을 앞둔 소감에 대해 “첫 번째 목표는 월드컵에 가는 것”이라며 “가더라도 당연히 경기를 뛴다는 생각은 없어서 경기를 뛰는 게 목표다. 뛸지 안 뛸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16/0002573290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91 12.15 31,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5,0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3,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3,5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363 기사/뉴스 '부동의 땅값 1위'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 17:03 0
2934362 이슈 남초회사에서 14년째 근무하면서 느낀 점 1 17:02 260
2934361 이슈 올데프 베일리 애니 영서 쇼츠 업로드 - 💚💙💗 2 17:02 47
2934360 이슈 이 엽기적인 살인마의 실명, 얼굴을 공개하고, 뻔뻔하게 살아있는 그 괴물 이름으로 사건을 명명하세요. “온몸 구더기 아내” 이러지 말고. 2 17:02 263
2934359 유머 남자 손님 11명 단체 주문서 1 17:02 402
2934358 이슈 주사이모가 의사인 줄 알았다는 해명이 의아한 이유 11 17:01 1,022
2934357 유머 호연 섭종 소식을 듣고 호연을 설치한 사람 4 17:00 461
2934356 유머 안성재 눈앞에서 여자가 막 우니까 ㅈㄴ눈껌뻑거리몀서 뒷걸음질침 도망가는거너무웃겨서진짜 3 17:00 627
2934355 이슈 딸기인지 케이크인지 헷갈린다는 파리바게트 케이크 9 16:59 925
2934354 유머 고백 사연 때문에 호흡 곤란 온 하하, 정형돈 (스압 주의) 1 16:59 273
2934353 이슈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한국인 의용군 김모씨 전사 18 16:59 793
2934352 유머 손종원과 카톡친구라는 천러 16:59 448
2934351 기사/뉴스 [자막뉴스] 뿌연 미세먼지 속에 불타는 차량들..."끔찍한 사고 목격" 절규 (인도) 1 16:59 215
2934350 이슈 햇수로 4년째 멤버생일마다 강원도의 성악인재들에게 장학금 보내는 팬분🥹 2 16:58 553
2934349 이슈 보법이 다른 미국 스포츠 바 1 16:58 503
2934348 유머 정호영 웬만한흑수저맛집들다알고있는데 소문이자자한파인다이닝흑수저는 하나도모르고있는거 뭔가개웃김 정말 오로지 맛주머니채우는데에만 집중하고사셨구나싶고 5 16:57 809
2934347 기사/뉴스 국립공원 무단점유 내년 여름까지 정리…李대통령 "법 공정해야" 3 16:56 411
2934346 이슈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2' 서비스 종료 발표 9 16:55 464
2934345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청문회도 불출석…로저스 대표, '회피성' 답변 지적하자 '통역 탓' 5 16:55 191
2934344 정치 정원오가 만든 성동구 흡연부스 = 병동 수준의 음압·정화 시설을 부스 안에 넣었다. 6 16:54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