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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나래바 커플 100쌍"…'걸그룹 소속사서 출입금지'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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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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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225522?ntype=RANKING&sid=001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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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매니저 상대 갑질 및 불법의료 행위 등 각종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회자됐던 '나래바' 관련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인들과 자주 술 파티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해지면서 자기 집을 '나래바'로 지칭했었다. 최근 박나래를 둘러싼 '갑질 의혹'의 상당 부분을 술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농담으로 웃어넘겼던 에피소드들이 재차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사진=방송화면 및 유튜브 캡처

사진=방송화면 및 유튜브 캡처
가장 화제가 된 일화는 2018년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오마이걸 유아, 승희가 출연했을 당시의 일이다.

MC인 붐은 오마이걸 멤버들을 향해 "나래바에 초대받았는데 회사에서 '그것만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더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이사 가기 전에 나래바와 오마이걸 숙소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였다. 몇 번 시도를 해봤으나 자기들끼리만 얘기하면 되는데 회사에 보고를 했나 보더라"며 답답해했다.

유아는 "효정이가 나래바 데리고 가준다고 약속했었다. 제가 또 음주문화를 좋아해서 좋아하고 있었다. 그런데 소속사에서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세윤은 "진돗개 1호 발령됐다"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신동엽은 "회사 입장에서는 차라리 남자 연예인과 가까이 지낼지언정 나래바만큼은 안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박나래는 이들 소속사를 향해 "애들 잘 보살펴서 아침에 보내겠다"고 했다. 대표가 미혼이라는 말을 듣고는 "같이 와라. 내가 대표님을 맡겠다. 편히 놀라"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조인성의 발언도 화제다. 2017년 '비디오스타'에서 박나래는 조인성과 전화 통화를 하며 "시간 되시면 나래바에 한번 놀러 와라"라며 초대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거기는 들어가는 건 자유지만, 나올 때는 자유가 아니라고 들었다"면서 "초대해주신다면 부모님과 가겠다"고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및 유튜브 캡처

사진=방송화면 및 유튜브 캡처
2022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나래바가 소개팅 명소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나래바에서 술을 왜 마시겠나. 썸을 타야 하지 않겠나"라며 "나래바에서 탄생한 커플이 공식적으로 50쌍이다. 비공식적으로는 100쌍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나래바만의 철칙이 있다. 사랑의 화살표가 겹치는 사태를 줄이기 위해 남녀 성비를 맞춘다"고 설명했다.

'나래바' 언급은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지난 9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는 "(나래바에) 한 번만 초대해 달라. 카메라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초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천우희는 "너무 가고 싶다"면서도 "나래바에 가면 2박 3일 동안 있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고, 박나래는 "미혼 여성은 언제든지 환영"이라며 반겼다.

지난 3월에는 이시언이 안보현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나래바에서 한번 만나자'는 말에 "안 된다. 그거(나래바)는 사람 가는 데가 아니다"라며 만남을 제지했다. 지난 7월에는 전현무가 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 제작발표회에서 나래바에 대해 "거긴 반쯤 취해서 들어간다. 맨정신으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갑질하고,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이 불거졌다.

두 매니저는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이어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박나래는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두 매니저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16일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수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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