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난리'인데…키, 해명없이 '연예대상' MC 할까
2,750 42
2025.12.17 13:15
2,750 42

이 과정에서 키 역시 관련 논란에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주사이모’ 계정에는 키와 10년 넘게 친분이 이어져 왔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온 데 이어, 키가 명품 선물을 건네며 “그저 고마워ㅠㅠ”라고 보낸 메시지 캡처, 사인 CD를 퀵서비스로 전달하며 “앨범이 나오면 제일 먼저 줬다”는 내용의 캡처 등이 잇따라 공유됐다. 이 같은 정황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상당 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키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했다. 12일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키는 네 번째 솔로 투어 ‘KEYLAND Uncanny Valley’를 진행 중이며, 미국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해왔다. 다만 논란 시점과 맞물려 고정 예능에서 잇따라 빠지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단순 일정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주사이모 게이트’로 의혹이 번지며 이름이 거론된 정재형, 온유 등이 비교적 빠르게 해명에 나선 것과 달리, 키는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침묵이 길어지면서 논란 역시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결국 ‘나 혼자 산다’ 팬덤도 입장을 냈다. 이들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가능하다면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이전에 시청자‧팬들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 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과 행동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은 키를 자신의 일을 직업으로서 책임 있게 대하는 사람, 말과 행동의 무게를 알고 있는 18년 차 아이돌로 기억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여러 보도와 논란, 그리고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 준 소신과 지금의 태도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팬덤은 “키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그 무대는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한 MBC 예능을 사랑해 온 시청자들이 한 해를 함께 정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이어 “그런 자리에서 최근 상황을 아무 언급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 과연 시청자와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 무대를 꾸미는 동료들을 향한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키는 '나 혼자 산다' 팬덤 입장문 내용에서와 같이 오는 29일 열리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 장도연과 함께 MC를 맡을 예정이라, 논란과 맞물린 ‘무입장’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16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 설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논란의 초점은 박나래가 ‘추가 설명은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의혹이 어디까지 정리될지, 그리고 끝내 침묵 중인 키가 팬들이 요구한 시점인 연예대상 전까지 입장을 내놓을지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키가 별다른 해명 없이 연예대상 MC 자리에 그대로 설 경우, 시청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1/0001953572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15 12.19 17,9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8,6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95 기사/뉴스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1 14:33 109
398894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4 14:30 260
398893 기사/뉴스 [속보] 합수단 ‘파견 해제 검토’에… 반발한 백해룡, ‘임은정과의 메시지’ 폭로했다 1 14:29 248
398892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변호인 "김건희 귀금속 수수 전혀 몰랐다" 8 14:23 458
398891 기사/뉴스 ‘역대급 여경’, 경찰 비난 유튜브 영상에…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달라” 12 14:20 1,028
398890 기사/뉴스 김종민→유선호, 연말 정산 받는다..최다 고생 멤버 공개('1박 2일') 14:19 170
398889 기사/뉴스 정희원 “불륜 아니었다…2년치 소득 ‘합의금’으로 요구받아” 재반박 14 14:09 1,740
398888 기사/뉴스 대만 '무차별 흉기난동'에 13명 사상…20대 용의자도 사망 6 14:07 937
398887 기사/뉴스 ‘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 오늘(20일) 겨울 감성 ‘발걸음’ 발매 13:59 64
398886 기사/뉴스 언니 유언대로… 허름한 차림 여성이 조용히 기부한 돈다발 3 13:53 2,074
398885 기사/뉴스 남현희에 “전청조 공범인데 피해자인 척, 바보 천치” 악플, 벌금 50만원 9 13:35 1,411
398884 기사/뉴스 재판장 "정치 관련 화면 차단하겠다"...하이브의 민희진 상대 '정치색 프레임' 제동 13 13:29 990
398883 기사/뉴스 황민현, 오늘(20일) 소집해제..연말 ‘가요대제전’으로 첫 활동 시작 7 13:29 704
398882 기사/뉴스 '주토피아2’ 600만 관객 돌파 40 13:26 1,696
398881 기사/뉴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심판은 몇명? 13:23 257
398880 기사/뉴스 [단독]김주하, 사생활 침묵 깼다…방송 최초 이혼 과정 직접 고백 1 13:09 2,673
398879 기사/뉴스 '불꽃야구' 중단 위기..장시원 PD 입 열었다 "끝까지 다투겠다" [입장전문] 27 13:06 2,368
398878 기사/뉴스 "나 대상 후보래" 김영희, 10년 함께 산 반려견 장례 치르고 '먹먹' 2 13:02 2,780
398877 기사/뉴스 "'놀토' 촬영장서 마약류 배달 정황", 입짧은햇님 휘말린 '주사이모' 게이트 일파만파 23 13:01 4,323
398876 기사/뉴스 도파민 터지는 연애실험에도…0%대 시청률 못벗어나고 있는 韓 프로그램 9 13:00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