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난리'인데…키, 해명없이 '연예대상' MC 할까
2,454 41
2025.12.17 13:15
2,454 41

이 과정에서 키 역시 관련 논란에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주사이모’ 계정에는 키와 10년 넘게 친분이 이어져 왔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온 데 이어, 키가 명품 선물을 건네며 “그저 고마워ㅠㅠ”라고 보낸 메시지 캡처, 사인 CD를 퀵서비스로 전달하며 “앨범이 나오면 제일 먼저 줬다”는 내용의 캡처 등이 잇따라 공유됐다. 이 같은 정황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상당 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키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했다. 12일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키는 네 번째 솔로 투어 ‘KEYLAND Uncanny Valley’를 진행 중이며, 미국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해왔다. 다만 논란 시점과 맞물려 고정 예능에서 잇따라 빠지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단순 일정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주사이모 게이트’로 의혹이 번지며 이름이 거론된 정재형, 온유 등이 비교적 빠르게 해명에 나선 것과 달리, 키는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침묵이 길어지면서 논란 역시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결국 ‘나 혼자 산다’ 팬덤도 입장을 냈다. 이들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가능하다면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이전에 시청자‧팬들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 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과 행동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은 키를 자신의 일을 직업으로서 책임 있게 대하는 사람, 말과 행동의 무게를 알고 있는 18년 차 아이돌로 기억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여러 보도와 논란, 그리고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 준 소신과 지금의 태도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팬덤은 “키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그 무대는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한 MBC 예능을 사랑해 온 시청자들이 한 해를 함께 정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이어 “그런 자리에서 최근 상황을 아무 언급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 과연 시청자와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 무대를 꾸미는 동료들을 향한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키는 '나 혼자 산다' 팬덤 입장문 내용에서와 같이 오는 29일 열리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 장도연과 함께 MC를 맡을 예정이라, 논란과 맞물린 ‘무입장’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16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 설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논란의 초점은 박나래가 ‘추가 설명은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의혹이 어디까지 정리될지, 그리고 끝내 침묵 중인 키가 팬들이 요구한 시점인 연예대상 전까지 입장을 내놓을지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키가 별다른 해명 없이 연예대상 MC 자리에 그대로 설 경우, 시청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1/0001953572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6 12.15 23,9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3,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108 기사/뉴스 ‘최연수 임신♥’ 김태현 “최현석, 할아버지 된 것 기뻐해…아직 관계는 어렵다”(그대의 오후) 1 15:24 114
398107 기사/뉴스 "가수 생활은 개꿀" 홍경민, 딸 도시락 싸다 '울컥' 15:24 98
398106 기사/뉴스 [속보]샤이니 키, “집에서 진료받았다” 인정…활동중단 선언 35 15:22 1,549
398105 기사/뉴스 韓 직장인 10명 중 8명 "주 4.5일제 찬성" 4 15:22 120
398104 기사/뉴스 박보검, 또 해냈다…‘올해의 탤런트’ 1위 선정 4 15:21 75
398103 기사/뉴스 [단독] "이혼 후 결혼해달라고"…'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당했다 16 15:19 1,259
398102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에 ‘3년째 장학 나눔’ 1 15:18 101
398101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에 입열었다 “의사인줄 알아…놀토·나혼산 하차” [공식입장전문] 470 15:16 14,405
398100 기사/뉴스 '슈돌' 정우, 편육 먹는 3살은 처음이야.."이거 정말 맛있는곤데" 5 15:13 563
398099 기사/뉴스 "지금 범킴(김범석) 어디 있나요" 질문에, 쿠팡 로저스 대표이사 '동문서답' 4 15:11 288
398098 기사/뉴스 KIA 투수 김대유 오는 20일 결혼 4 15:10 702
398097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보다 한 살 많은 최수종…동안 비결은? 14 15:07 891
398096 기사/뉴스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 큰 힘 됐다”…삼성 라이온즈 이성규, 20일 새신랑 된다 2 15:07 218
398095 기사/뉴스 '뷔 손닿는 곳마다'..日윤스 앰배서더 한달만에 매출200% 폭등·주가 7%↑ 4 15:07 474
398094 기사/뉴스 광주 군공항 이전 결론…정부·지자체 6자 합의, 명칭은 김대중 공항 9 15:06 307
398093 기사/뉴스 NC 외야수 송승환, 현역 은퇴…일본서 제2의 야구 인생 계획 8 15:04 688
398092 기사/뉴스 국제유가 약 5년 만에 최저…WTI, 배럴당 55달러 붕괴 10 15:04 294
398091 기사/뉴스 해돋이 명소 간절곶, 사계절 정원으로… 울주군, 미래형 식물원 2030년 완공 2 15:03 243
398090 기사/뉴스 "국가 믿지 마라" 김수현 측, 국과수 'AI 판정 불가'에 반발 10 15:02 1,229
398089 기사/뉴스 [공식] 서바이벌 내보내고 방치하더니…IST, ATBO 데뷔 3년 만 전속계약 종료 5 15:00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