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난리'인데…키, 해명없이 '연예대상' MC 할까
2,597 41
2025.12.17 13:15
2,597 41

이 과정에서 키 역시 관련 논란에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주사이모’ 계정에는 키와 10년 넘게 친분이 이어져 왔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온 데 이어, 키가 명품 선물을 건네며 “그저 고마워ㅠㅠ”라고 보낸 메시지 캡처, 사인 CD를 퀵서비스로 전달하며 “앨범이 나오면 제일 먼저 줬다”는 내용의 캡처 등이 잇따라 공유됐다. 이 같은 정황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상당 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키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했다. 12일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키는 네 번째 솔로 투어 ‘KEYLAND Uncanny Valley’를 진행 중이며, 미국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해왔다. 다만 논란 시점과 맞물려 고정 예능에서 잇따라 빠지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단순 일정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주사이모 게이트’로 의혹이 번지며 이름이 거론된 정재형, 온유 등이 비교적 빠르게 해명에 나선 것과 달리, 키는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침묵이 길어지면서 논란 역시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결국 ‘나 혼자 산다’ 팬덤도 입장을 냈다. 이들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가능하다면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이전에 시청자‧팬들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 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과 행동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은 키를 자신의 일을 직업으로서 책임 있게 대하는 사람, 말과 행동의 무게를 알고 있는 18년 차 아이돌로 기억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여러 보도와 논란, 그리고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 준 소신과 지금의 태도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팬덤은 “키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그 무대는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한 MBC 예능을 사랑해 온 시청자들이 한 해를 함께 정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이어 “그런 자리에서 최근 상황을 아무 언급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 과연 시청자와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 무대를 꾸미는 동료들을 향한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키는 '나 혼자 산다' 팬덤 입장문 내용에서와 같이 오는 29일 열리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 장도연과 함께 MC를 맡을 예정이라, 논란과 맞물린 ‘무입장’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16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 설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논란의 초점은 박나래가 ‘추가 설명은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의혹이 어디까지 정리될지, 그리고 끝내 침묵 중인 키가 팬들이 요구한 시점인 연예대상 전까지 입장을 내놓을지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키가 별다른 해명 없이 연예대상 MC 자리에 그대로 설 경우, 시청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1/0001953572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40 12.15 26,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8,4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6,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4,6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0,8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8201 정치 '콩GPT' 농식품부 국장, 차관 파격발탁 검토 19 18:55 1,302
8200 정치 트럼프가 강경화 대사 제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안부 물어봤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18:44 2,979
8199 정치 이재명 대통령한테 워낙 잘하고 있다고 칭찬 받은 질병관리청장 5 18:41 1,868
8198 정치 일 지시하는데 작년에 예산깎였다 (어렵다) 말하는 윤석열이 임명한 사람한테 도대체 누가 예산 깎은거냐 웃으며 말하는 이재명 대통령 3 18:39 1,118
8197 정치 오세훈, 이 대통령 직격 “수박 겉핥기 질문…모르면서 아는 척 맙시다” 52 18:33 1,203
8196 정치 李 대통령 "국가폭력죄, 공소시효 없어…경찰 유념하라" 1 18:24 365
8195 정치 일본 참의원 의원인 야마모토 타로는 월요일, 일본이 미국에 80조 엔(5,500억 달러)을 투자하고 그 수익의 90%를 미국에 배분하기로 한 미래 수익 배분 문제를 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나라를 배신하고 국민을 버렸다"며 맹렬히 비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8 18:03 623
8194 정치 최근 10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에서 윤 어게인 가상 시위를 주도한 '애국대학'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 17:51 1,069
8193 정치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업무보고 전에 밑에 참모들이 외화 밀반출 사안은 대통령 관심 사안이라 미리 숙지하고 가셔야 한다고 챙겨줬다고 함... 근데 안 보고 들어가서 개털림 20 17:46 1,275
8192 정치 李대통령 "매크로 여론 조작, 매우 나쁜 범죄…포털이 방치하나" 9 17:29 570
8191 정치 국장은 테마주가 이렇구나(정원오구청장) 14 17:25 1,866
8190 정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학재는 어떤 자인가? 8 17:12 1,090
8189 정치 정원오가 만든 성동구 흡연부스 = 병동 수준의 음압·정화 시설을 부스 안에 넣었다. 8 16:54 1,317
8188 정치 이학재 공개 비판한 이 대통령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우는 법 가르치는 거냐” 8 16:45 1,073
8187 정치 [속보] 정부, 론스타 상대 국제투자분쟁 소송비용 74억원 전액 환수 21 16:36 1,016
8186 정치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가장 잘한 점이 뭔지 알려드림 463 16:30 33,654
8185 정치 쎄함을 감지한 대통령 22 16:22 3,904
8184 정치 조국 "서울 아파트값 문재인 정부 때보다 더 올라" 16 16:20 985
8183 정치 유시민 언급 이후 이재명 대통령도 "재래식 언론" 9 15:28 949
8182 정치 오세훈 29.2%·정원오 23% 오차 범위내 ‘접전’ 21 15:26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