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세계家’ 애니 할머니집 300억 넘었다…11년째 공시가 1위 [부동산360]
2,493 22
2025.12.17 12:11
2,493 22
Jrkscs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자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1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7일 공개한 2026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 전국 상위 10위 표준단독주택 현황에 따르면 한남동 이태원로55라길에 위치한 이 총괄회장의 내년도 공시가격은 313억5000만원으로, 올해(297억2000만원) 대비 5.5% 올랐다.

이태원로55라길 일대는 이 총괄회장 자택을 비롯해 정유경 ㈜신세계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단독주택이 있어 신세계가(家) 패밀리타운이 형성돼 있다. 이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딸인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라이브방송을 통해 집 내부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로120길 소재 단독주택으로 올해 192억1000만원 대비 5.7% 상승한 203억원이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용산구 회나무로44길 단독주택이다. 올해 179억원에서 내년 190억원으로 올랐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소유의 이태원동 단독주택으로, 174억1000만원에서 183억8000만원으로 상승했다.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보유했던 이태원동 단독주택은 올해 171억5000만원에서 내년 181억70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올라 5위를 기록했고,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158억3000만원→167억3000만원)이 6위였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156억6000만원→165억3000만원)이 7위로 뒤를 이었고, 한남동의 한 단독주택(144억4000만원→152억3000만원)이 8위,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서초구 방배동 다가구주택(135억4000만원→142억9000만원)이 9위, 10위는 이동혁 전 고려해운 회장의 이태원동 단독주택(134억8000만원→142억4000만원)이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주택 중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동 소재가 7곳이었고, 삼성동 2곳, 방배동 1곳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와 비교하면 순위 변동은 없었다.

표준지의 경우 내년도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공시지가가 올해 1억8050만원에서 내년 1억8840만원으로 올랐다. 해당 부지는 23년째 표준지 공시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면적으로 따진 토지가액은 318억9612만원에 달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표준지 공시가격 1~8위는 전부 명동 소재 땅이었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업무용 토지(747.7㎡)가 ㎡당 공시지가 1억3610만원으로 9위, 서초구 서초동 업무용 토지(662.2㎡)는 ㎡당 공시지가 1억3400만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공시가격안은 정부가 지난달 13일 발표한 ‘2026년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방안’에 따라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이 적용됐으며, 2025년 대비 공시가격이 표준지는 3.35%, 표준주택은 2.51% 올랐다.

지역별로 표준지는 서울이 4.89%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경기(2.67%), 부산(1.92%), 대전(1.85%), 충북(1.81%), 세종(1.79%) 등이 뒤를 이었다. 표준단독주택 평균 공시가격 변동률 또한 서울이 4.50%로 가장 높았다.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표준지 공시지가안과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은 오는 18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표준지 및 표준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내년 1월 6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해당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표준지) 또는 한국부동산원 각 지사(표준주택), 시·군·구 민원실(표준지・표준주택)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소유자 및 지자체의 의견청취 절차가 마무리된 2026년 표준지 공시지가안과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3일 관보에 공시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7328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4 12.15 22,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3,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158 기사/뉴스 직장인 80%가 원하는 ‘이것’… “금요일부터 워라벨 챙기고 싶어요” [수민이가 궁금해요] 4 14:38 139
2934157 기사/뉴스 인천공항 사장, 李대통령에 또 반박 "외화 단속 법적책임 없어" 20 14:37 328
2934156 유머 아빠가 엄마가 결혼한 이유 6 14:37 602
2934155 유머 의외의 커플 진상 판독법 14:36 266
2934154 기사/뉴스 ‘고작 5살 차이인데…’ 83년생 43% 결혼할 때 88년생 32%뿐 1 14:36 158
2934153 이슈 [흑백요리사2] 안성재 밑에서 일하면 이렇게 됨ㅋㅋㅋㅋㅋㅋㅋ 7 14:35 1,271
2934152 기사/뉴스 "출국납부금 1만원 원상 복구 추진…추가 인상도 고려" 1 14:34 254
2934151 기사/뉴스 [공식] 오메가엑스 휘찬, 강제 추행 '혐의 없음' 불기소 확정…"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 5 14:34 449
2934150 기사/뉴스 '194cm' 이준수, 배우 지망했는데 모델로 데뷔하나…'친형 동반' 촬영 시작 10 14:32 1,904
2934149 이슈 MBC 연예대상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3명 46 14:32 1,749
2934148 정치 오세훈, 李대통령 직격…"모르면서 아는 척 하지 맙시다" 39 14:31 749
2934147 정치 연봉이 가장 많은 인천국제항공사 사장의 연봉은 2억원 중반대다 14:30 438
2934146 기사/뉴스 'PD수첩' 제작 다큐 영화 '서울의 밤', 로테르담 영화제 공식 초청 3 14:29 208
2934145 이슈 겨울에 들리는 머라이어캐리·엑소…캐럴 신곡은 왜 사라졌나 14:29 219
2934144 기사/뉴스 “中 루이싱커피, 블루보틀 인수 검토 중” 7 14:28 727
2934143 기사/뉴스 서울시, 내년 봄 '카 프리 모닝' 시범도입…전문가 "구간 선정이 관건" 19 14:28 482
2934142 기사/뉴스 박나래 씨, 사과가 먼저입니다 21 14:28 2,948
2934141 기사/뉴스 [단독] 레고랜드 쇼크에…윤석열정부, 국부펀드 수익까지 꺼내 환율 방어 (2025.12.09) 3 14:27 420
2934140 기사/뉴스 "'성과급 1억' 안 부럽다"…겨울 보너스만 평균 1000만원이라는 '이 나라' 어디? 14:27 396
2934139 이슈 교통사고로 얼굴 신경이 마비된 아들, 어떡하죠? 8 14:26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