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해수부 이전으로 부산시 등이 준비했던 역대급 지원금
1,948 4
2025.12.17 12:00
1,948 4

uiCOdE

 

 

 

 

 

가장 급선무는 주거문제였다. 시는 해수부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 확보 작업을 마쳤다. 시는 350억원을 들여 아파트 100호를 2029년 말까지 4년간 직접 임차했고 이를 해수부에 가족 동반 주거용 관사로 제공한다. 각종 대출 규제는 물론 세종시에 비해 높은 전·월세가 등 가족 동반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좋은 곳 위주로 2~3배수의 공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골라 해수부에 제시했다. 해수부는 이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판단되는 곳을 선택했다.

 

관사 100호에 들어갈 직원은 가족수와 자녀연령 등을 고려해 해수부 자체적으로 순위를 정해 선정했다. 시는 이번 주 모든 아파트 소유자들과 전세계약 체결을 마치고 해수부 직원들이 이주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개별적으로 입주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부산은행과 금융지원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세자금 등 저리의 대출상품을 개발해 제공했다.

 

행여나 있을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 차단에도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감정평가 및 심사 등 보증절차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서 해수부 직원들의 전세보증금 손실 위험을 막고 안전성은 강화하기로 했다.

 

해수부 직원들이 주거지를 구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및 등기 수수료도 시가 지급한다.

 

주거 뿐 아니라 거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는 가족동반 이주를 위해 400만원의 이주 정착금은 물론 4년간 매월 40만원씩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해수부 직원들의 영구정착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은 내년부터 국토부와 주택공급지침 개정 등 협의를 거쳐 부지 물색에 나선다. 시는 조성원가 수준에서 아파트 우선공급 및 공공·민간택지 내 특별공급을 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해수부이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주거 다음으로 큰 문제인 자녀 교육 관련 지원 준비도 마쳤다.

 

거주지가 다양한 만큼 주소지 근처로 자녀들의 전·입학이 배정되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한다. 가정에 따라 한번에 다 내려오는 경우도 있고 피치 못하게 학기 중 내려올 수 있는 점도 고려해 배정한다.

 

특목고를 원하는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정원 외 입학 규정을 활용키로 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했을 때와 같은 사례다.

 

직장어린이집은 해수부 임시청사 본관 2~3층에 마련하고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는 초·중·고 자녀의 교육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1인당 15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2년간 매월 50만원의 자녀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미취학 아동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2년간 매월 5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출산지원금도 기존에 정부와 시에서 지급하고 있는 것에 더해 200만원의 추가금을 지급한다.

 

https://m.naeil.com/news/read/569545?ref=naver

 

 

 

정착 지원이 4년간 약 771억원 수준이라고.

 

덕분에 전출 러쉬일거란 예상과는 달리 4천명 해수부 인원 중

전출자가 고작 20명에, 오히려 전입 희망자가 60명으로 오버된 수준

 

 

지방이전하는 기업/기관에 이정도 혜택만 지원한다면 지방이전으로 발전하는건 순식간일듯

= 돈이 있는 곳에 사람이 움직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83 12.15 32,9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1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108 정치 [속보]'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허종식·임종성 2심 무죄 1 10:22 68
2935107 유머 장동민이 아들한테 은우정우형아들 뽀뽀해주라니까 정우: 형아들 밥먹고잇자나 밥먹을때 건들지마 ㅋㅋㅋㅋㅋㅋㅋ 2 10:22 257
2935106 이슈 샤이니 키 해외팬 반응.jpg 2 10:22 448
2935105 기사/뉴스 이혼소송 중 류중일 아들 신혼집에 수상한 카메라...범인은 '장인·처남' 1 10:21 217
2935104 기사/뉴스 한국서 유독 많은 쌍둥이 출산…산모·태아 건강에 '경고등' 6 10:20 534
2935103 기사/뉴스 '일회용 컵값' 따로 낸다…보증금처럼 돌려주지 않아 36 10:17 712
2935102 정보 [우린 H.O.T.] 전설의 명곡을 생 라이브로.. ’행복‘ 완전체 무대 2025ver 10:17 93
2935101 이슈 오스카 시상식이 2029년부터 지상파 방송을 떠나 유튜브에서 독점 스트리밍 됩니다. 2 10:17 226
2935100 기사/뉴스 트럼프 경제 지지도 ‘최저’…곧 대국민 연설 3 10:16 128
2935099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FA 투수 이승현과 2년 최대총액 6억원에 계약 2 10:16 306
2935098 기사/뉴스 서부산영상미디어 센터 개관…“서부산권 문화갈증 해소” 1 10:16 108
2935097 유머 일본 작가가 그린 임진왜란의 이순신 12 10:15 1,000
2935096 기사/뉴스 생계형 체납자, 5000만원까지 납부의무 소멸 [2026 달라지는 세제-④국민생활] 10 10:15 257
2935095 정치 李 공개면박에…지선 앞두고 뜬 이학재 ‘인천시장 거론’ 15 10:15 385
2935094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FA 투수 김태훈과 3+1년 최대 20억원 계약 / FA 투수 이승현과 2년 최대 6억 계약 5 10:14 371
2935093 이슈 본인생일에 하이디라오에서 신년회하는 블랙핑크 지수 4 10:14 645
2935092 기사/뉴스 샤이니 키, 늦었지만 설명했고 사과했고 멈췄다 83 10:12 1,798
2935091 이슈 소소하게 맘찍터진 2017년 연습생시절 NCT 정우 6 10:11 582
2935090 정보 매출 100억 돌파 식당 19 10:11 1,922
2935089 기사/뉴스 제주 카카오 본사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군부대 수색 5 10:09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