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해수부 이전으로 부산시 등이 준비했던 역대급 지원금
1,842 4
2025.12.17 12:00
1,842 4

uiCOdE

 

 

 

 

 

가장 급선무는 주거문제였다. 시는 해수부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 확보 작업을 마쳤다. 시는 350억원을 들여 아파트 100호를 2029년 말까지 4년간 직접 임차했고 이를 해수부에 가족 동반 주거용 관사로 제공한다. 각종 대출 규제는 물론 세종시에 비해 높은 전·월세가 등 가족 동반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좋은 곳 위주로 2~3배수의 공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골라 해수부에 제시했다. 해수부는 이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판단되는 곳을 선택했다.

 

관사 100호에 들어갈 직원은 가족수와 자녀연령 등을 고려해 해수부 자체적으로 순위를 정해 선정했다. 시는 이번 주 모든 아파트 소유자들과 전세계약 체결을 마치고 해수부 직원들이 이주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개별적으로 입주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부산은행과 금융지원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세자금 등 저리의 대출상품을 개발해 제공했다.

 

행여나 있을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 차단에도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감정평가 및 심사 등 보증절차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서 해수부 직원들의 전세보증금 손실 위험을 막고 안전성은 강화하기로 했다.

 

해수부 직원들이 주거지를 구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및 등기 수수료도 시가 지급한다.

 

주거 뿐 아니라 거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는 가족동반 이주를 위해 400만원의 이주 정착금은 물론 4년간 매월 40만원씩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해수부 직원들의 영구정착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은 내년부터 국토부와 주택공급지침 개정 등 협의를 거쳐 부지 물색에 나선다. 시는 조성원가 수준에서 아파트 우선공급 및 공공·민간택지 내 특별공급을 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해수부이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주거 다음으로 큰 문제인 자녀 교육 관련 지원 준비도 마쳤다.

 

거주지가 다양한 만큼 주소지 근처로 자녀들의 전·입학이 배정되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한다. 가정에 따라 한번에 다 내려오는 경우도 있고 피치 못하게 학기 중 내려올 수 있는 점도 고려해 배정한다.

 

특목고를 원하는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정원 외 입학 규정을 활용키로 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했을 때와 같은 사례다.

 

직장어린이집은 해수부 임시청사 본관 2~3층에 마련하고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는 초·중·고 자녀의 교육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1인당 15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2년간 매월 50만원의 자녀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미취학 아동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2년간 매월 5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출산지원금도 기존에 정부와 시에서 지급하고 있는 것에 더해 200만원의 추가금을 지급한다.

 

https://m.naeil.com/news/read/569545?ref=naver

 

 

 

정착 지원이 4년간 약 771억원 수준이라고.

 

덕분에 전출 러쉬일거란 예상과는 달리 4천명 해수부 인원 중

전출자가 고작 20명에, 오히려 전입 희망자가 60명으로 오버된 수준

 

 

지방이전하는 기업/기관에 이정도 혜택만 지원한다면 지방이전으로 발전하는건 순식간일듯

= 돈이 있는 곳에 사람이 움직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61 12.15 29,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8,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5,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4,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2422 이슈 뉴진스팬들이 1~2초 유사한 동작들로 안무표절 주장하는게 우스운 이유 23:11 147
1632421 이슈 오늘 약 480일만에 군악대 행사로 완전체 무대 했다는 루시 1 23:11 59
1632420 이슈 요즘 다시 부활하고 있다는 국내 온천 3곳 ㄷㄷ .jpg 18 23:07 1,880
1632419 이슈 김윤석 담당일진이었던 김유정 4 23:06 724
1632418 이슈 10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2 23:05 48
1632417 이슈 호주에서 열린다는 나무 자르기 대회 4 23:04 298
1632416 이슈 완전 아이브 레이깔 그 자체인 아일릿 <낫큐트애니모어> 3 23:04 514
1632415 이슈 1.3억뷰가 넘는 구두 닦는 영상 7 23:02 668
1632414 이슈 1993년 RATM - Killing In The Name 6 23:00 47
1632413 이슈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사람은 ㄴㅇㄱ할 지오디 멤버 관계 36 22:54 2,630
1632412 이슈 우크라이나에서 출간된 살인자의 기억법 표지인데... 어................................. 53 22:52 5,466
1632411 이슈 씨엔블루 신곡 KBS 가요 심의 결과 3 22:51 774
1632410 이슈 대도서관 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기억하겠습니다.ytb 13 22:50 1,954
1632409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 2 22:50 263
1632408 이슈 타투이스트 이름도 새겨넣은 정국 42 22:49 5,138
1632407 이슈 요즘 유행 중이라는 프사 17 22:48 2,528
1632406 이슈 은근 싫어하는 사람 많다는 샤이니 키 화법 292 22:43 29,139
1632405 이슈 와 지나가다가 간호사 태움 봣는데 너무 일진같음... 35 22:42 5,385
1632404 이슈 3세대 아이돌 고증에 진심이라는 드라마 ㅋㅋㅋㅋㅋㅋ 22 22:40 3,520
1632403 이슈 오늘 셀린느 플래그십 매장 행사 참석한 투어스 기사 사진 12 22:38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