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객과의 의리도 생각 좀…유아인, 집행유예 기간중 복귀설
556 4
2025.12.17 11:44
556 4

‘파묘’로 천만감독 반열에 오른 장재현 감독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유아인과 차기작을 두고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후폭풍이 일고 있다.

 

17일 장재현 감독은 유아인이 자신의 차기작인 ‘뱀피르’(신작)로 복귀한다는 보도와 관련 복수의 매체를 통해 “신작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라며 “그러나 유아인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다만 “배우에게 정식으로 섭외를 요청한 적도 없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물은 것은 맞다”라며 “향후 일정 정도를 나눴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확산된 듯 하다. (유아인도) 1년 정도는 스케줄 없이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감독이 직접적인 출연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유아인의 향수 스케줄을 확인했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7월 대법원으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됐다. 아직 형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중략)

 

2023년 마약류 상습 투약 의혹이 불거지며 유아인은 3년째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자숙이라기에는 사실상 이 기간 대부분이 법정공방이 이어졌다. 대법에서 형이 확정된지는 고작 5개월 남짓. 적어도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자숙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복귀설이 불거지며, 영화계가 도덕성에 대한 대중의 민감도에 너무 무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파묘’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장재현 감독이 그 중심에 있다는 것에 실망을 표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파묘’는 2024년 개봉영화 중 최초, 오컬트 장르 최초로 천만을 돌파한 작품이다. 작품의 인기도 인기지만, 그간 오컬트 장르 한 우물을 꾸준히 파온 장재현 감독의 흥행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17일 기준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다. 이마저도 천만 문턱에는 미치지 못한 데다,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중 한국 작품은 ‘좀비딸’ ‘야당’ ‘어쩔수가없다’ ‘히트맨2’ 네 작품에 그쳤다. 한국영화의 위기론기 거듭 불거지는 가운데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70222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79 12.15 30,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3,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155 유머 아빠가 엄마가 결혼한 이유 14:37 61
2934154 유머 의외의 커플 진상 판독법 14:36 39
2934153 기사/뉴스 ‘고작 5살 차이인데…’ 83년생 43% 결혼할 때 88년생 32%뿐 14:36 35
2934152 이슈 [흑백요리사2] 안성재 밑에서 일하면 이렇게 됨ㅋㅋㅋㅋㅋㅋㅋ 5 14:35 838
2934151 기사/뉴스 "출국납부금 1만원 원상 복구 추진…추가 인상도 고려" 1 14:34 161
2934150 기사/뉴스 [공식] 오메가엑스 휘찬, 강제 추행 '혐의 없음' 불기소 확정…"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 2 14:34 248
2934149 기사/뉴스 '194cm' 이준수, 배우 지망했는데 모델로 데뷔하나…'친형 동반' 촬영 시작 4 14:32 1,408
2934148 이슈 MBC 연예대상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3명 29 14:32 1,315
2934147 정치 오세훈, 李대통령 직격…"모르면서 아는 척 하지 맙시다" 32 14:31 598
2934146 정치 연봉이 가장 많은 인천국제항공사 사장의 연봉은 2억원 중반대다 14:30 408
2934145 기사/뉴스 'PD수첩' 제작 다큐 영화 '서울의 밤', 로테르담 영화제 공식 초청 3 14:29 180
2934144 이슈 겨울에 들리는 머라이어캐리·엑소…캐럴 신곡은 왜 사라졌나 14:29 190
2934143 기사/뉴스 “中 루이싱커피, 블루보틀 인수 검토 중” 6 14:28 610
2934142 기사/뉴스 서울시, 내년 봄 '카 프리 모닝' 시범도입…전문가 "구간 선정이 관건" 16 14:28 414
2934141 기사/뉴스 박나래 씨, 사과가 먼저입니다 17 14:28 2,435
2934140 기사/뉴스 [단독] 레고랜드 쇼크에…윤석열정부, 국부펀드 수익까지 꺼내 환율 방어 (2025.12.09) 3 14:27 351
2934139 기사/뉴스 "'성과급 1억' 안 부럽다"…겨울 보너스만 평균 1000만원이라는 '이 나라' 어디? 14:27 334
2934138 이슈 교통사고로 얼굴 신경이 마비된 아들, 어떡하죠? 8 14:26 1,422
2934137 기사/뉴스 토니상 6관왕 박천휴 “썸타는 사람 있어” 할리우드 스타일 깜짝 고백 14:26 504
2934136 기사/뉴스 “고환율에 다죽어요” 중기 ‘곡소리’… 저성장 고착화 우려도 커져 14:25 94